82년생 김지영 오늘의 젊은 작가 13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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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몰랐던 내용이 하나도 없고 문학적 기교도 전혀 없는 글이건만 회사를 그만두고 나오는 김지영씨를 보며 어느새 나는 울고 있었다. 이 정도 글도 혐오발언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써야하는, 눈물 나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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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2019-11-02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딱 경단녀들의 현실 그대로인데 그러네요. 그래도 대부분의 여자들은 참고 표현 안하죠. 김지영씨보다 더 무시 당하고 남편에게 인정 받거나 이해받지 못해도 견디는거. . .이런 이야기들이 공공연히 많이 더 많이 나와야된다고봅니다. 그래야 아~~~니들도 사람이구나 느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