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고고학: 암초에 걸린 유물들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87
장이브 블로 지음, 윤은오 옮김 / 시공사 / 1998년 12월
평점 :
품절


암초에 걸린 유물들이라 해서 뭔가 재밌을 것 같고 해적이나 보물이야기가 나올 것만 같은 분위기에 홀딱 속은 건 나 뿐인 것일까?
한마디로 나는 이 책에 낚인 기분인데 그 이유는 이 책은 주구장창 배만 건져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선 이 배는 무슨 양식이고 저 배는 무슨양식이고 어쩌고 저쩌고...물론 그러한 작업도 의미는 있다만 여하튼 내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외의 것을 보여 준 관계로 이 책은 나에겐 무의미했던 거지.

 

 누군가가 잠수를 해 보았고 그렇게 유물을 발견하기 시작하면서 보물은 찾는 작업은 매력적인 일로 여겨지게 되었고 그래서 잠수 장비는 나날이 발전하게 되었고..하지만 그런 잠수 작업을 하는 건 고고학자들이 아닌 주로 돈을 바라는 사람들의 작업인지라 한계가 있었고...요즘에는 고고학자들이 많이 참여를 하고 있고 그래서 배를 건졌는데 양식을 보니 어느 시대일 것 같고, 내지는 그 속에서 나온 유물이 어느 시대의 것이니 그 당시의 배 양식이 이러했구나, 등등.

 

 한마디로 이 책은 이 책이 딱히 잘못한 건 없는데 괜히 나에게 찍혀버린 불쌍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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