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나 - 당당하게 여유있게 멋지게
매튜 켈리 지음, 이창식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당당하게! 여유있게! 멋지게!!

 

얼마전 '장자 멘토링'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생쥐의 이야기를 읽고 나 자신이 얼마나 위대한 사람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그 이야기의 대략은 이렇다.

 

자기가 너무 작고 힘이 없어 불만이 많던 생쥐는 세상에서 가장 크고 강한 것을 찾아보고 싶었다. 어느날, 문득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던 생쥐는 기뻐 팔짝 뒤었다. '드디어 찾았다! 하늘은 광대하고 위대하다. 지금부터 내 삶의 목표는 하늘의 진리를 찾는거야.'라고 생각하며 하늘을 향해 두려울 것 없는 하늘이시여 작은 미물인 내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소서 라고 했다. 하지만 하늘은 구름이 두렵다고 했고, 구름은 바람, 바람은 담벼락보다 약하다고 하는 것이었다. 결국 담벼락에게 가서 물어본 생쥐는...'아니다, 쥐가 나보다 강하다. 쥐는 나를 조금씩 갉아 구멍을 수도 없이 뚫어놓지. 내가 아무리 높고 거대해도 언젠가 그 때문에 쾅 하고 무너질 수도 있다.'라고 말하는 담벼락을 보며, 생쥐는 이 세상에서 가장 크고 강한 것은 바로 자신이라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지금까지 삶을 살아오면서 나 또한 생쥐처럼 다른 이들은 위대하지만 내 자신은 작고 초라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살았던 것은 아닐까 하는 했었는데 '위대한 나'를 읽고 조금은 내 자신이 변화의 시기를 맞이했던 것 같다.

 

'위대한 나' 또한 자기변화 또는 자기계발서로 볼 수 있는데.. 많은 사람이 유독 자기계발서을 가장 많이 읽는 것은 아마도 성공에 대한 욕구가 강해서가 아닐까싶은데 과연 성공이란 무엇일까? 성공을 잴 수 있는 척도는 무엇일까? 많은 돈일까? 아니면 권력이나 명예?...통계조사에 따르면 중산층에서 조금 더 부유층인 사람들이 행복감을 많이 느낀다고 한다. 권력이나 명예 또한 지켜가기 위해 노력을 해야할 터이고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자하는 소유욕이 발동할터이니 그것들이 많다고해서 꼭 성공했다고 할 수는 없을것이다. 이 책은 당신에게 맞는 성공을 알려주는 지침서와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다.

 

성공이란 다른 사람이 보는 척도도 있겠지만 먼저 중요한 것은 자신이며 자신의 관점에 따라 성공했다고도할 수 있으며 실패했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주관적인 것과 객관적인 것은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성공은 행복한 삶을 지칭하는 것이리라. 나 또한 성공은 돈, 권력, 명예가 아닌 자신의 행복을 재는 척도라고 본다.

 

이 책은 자신의 과거. 곧 위대하지 못했던 자신에 대해 고백하는 것으로 서두를 시작하고 있는데 자신의 현재의 모습을 깨달음으로 인해 누구든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길을 열어주고자 한 것은 아니었을까 싶다. 나 또한 위대하지 못했다. 타인에게 끌려다니며 생각을 표현하지 못했고 상황 상황에 어려움이 처해지면 뒤로 물러나기 일쑤였다. 하지만 앞으로는 좀 더 당당하고 여유있으며, 멋진 삶을 살아볼 작정이다.

 

<책속의 말>

당신의 삶은 찰나 동안 타오르고 죽는 별똥별이 아닙니다. 하늘에서 언제나 환하게 불타며, 땅 위의 모든 것에 빛과 따스함을 전하는 태양입니다. 당신의 빛을 마음껏 밝혀보십시오.

 

튼튼한 뿌리를 가진 나무는 강하게 자란다. 튼튼한 뿌리를 가진 나무는 많은 열매를 맺는다. 튼튼한 뿌리를 가진 나무는 어떤 폭풍에도 잘 견딜 수 있다. 그런데 만일 나무의 뿌리가 뽑혀서 다시 심게 된다면, 그 나무는 뿌리를 땅속 깊이 내리지 못해서 강하게 성장할 수도 없고 열매를 많이 맺을 수도 없다.

 

모든 사람은 행복하길 원한다. 당신도 그렇고, 나도 그렇다. 우릭가 어떤 일을 하는 이유는, 그래서 이토록 바쁜 이유는 그것이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덜 간 길을 나는 택했지요.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지고 말았습니다. (로버트 프로스트)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하지만 그게 배가 건조된 목적은 아니다. (존A. 세드의 내 고향 아티카에서 온 소금)

 

♤ 성공의 6가지 원칙 ♤

1. 지식의 원칙 - 너 자신을 알라

2. 꿈의 원칙 - 꿈을 제한하지 말라

3. 비전의 원칙 - 목표를 세워라, 계획하라

4. 삶의 원칙 - 좌우명을 찾아라

5. 생각의 원칙 - 위대한 생각을 하라

6. 전념의 원칙 - 본전 생각은 버려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 나에게 힘이 되는 장자 멘토링
위단 지음, 김갑수 옮김 / 삼성출판사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어릴 때부터 귀에 익었던 세 명의 이름...공자, 맹자, 장자...솔직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니지만 참으로 많은 깨달음으로 다른 이들에게 귀감이 되어준 이들을 모를 사람은 아마 한 명도 없지 않을까 싶다. 그들의 직접적인 저서를 한 번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우화에 대한 것은 여러번 들었던 것 같다. 그중에서 한명인 장자를 만났다. 예쁜 표지와 함께 알록달록 예쁜 색이 가득한 책으로 멘토링을 받으니 기분까지 형형색색의 물감으로 채워진듯한 기분이 들었다.

 

장자는 중국 고대의 사상가로 제자백가(諸子百家) 중 도가(道家)의 대표자이며 도(道)를 천지만물의 근본원리라고 본 사람이었다. 이는 도는 어떤 대상을 욕구하거나 사유하지 않으며(無爲), 스스로 자기존재를 성립시키며 절로 움직인다(自然)고 보는 일종의 범신론(汎神論)이다. 오늘날까지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그는 그 시대 당시에는 넉넉하지 못한 삶을 살았으며 제대로 된 관직하나 갖지 못했다고 하니 참으로 아이러니였다. 하지만 그가 들려주는 많은 이야기를 이 책에서는 현 시대에 맞게끔 간단한 설명과 더불어 옛이야기를 듣는 방식을 취함으로 어릴적 어른들에게 고전을 듣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해주었다.

 

그의 많은 이야기 중에 천국과 지옥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 이야기는 과거 많이 들었던 것이었다. 그 이야기는 지옥과 천국에 대한 이야기로..천국과 지옥을 방문한 사람이 지옥에 방문해서보니 사람들이 삐쩍 말라서 앙상하게 뼈만 남아있어서 물어봤더랜다. 먹을 것을 주지 않느냐고...그랬더니 먹을 것은 아주 아주 많이 주지만 작은 숟가락이 아닌 엄청 커다란 숟가락을 주는데 서로 자기가 먼저 먹으려고 하다보니 결국 자신의 입에는 넣지도 못하고 계속 아래로 떨어지는 형국이 벌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이 이야기에서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세상만사 마음먹기 나름이다는 것이다. 정말 내 마음에 천국과 지옥이 있는 것처럼 내가 좋게 생각하면 행복이...나쁘게 생각하면 불행이 오는 것이리라...

 

생각해보니 좋은 생각을 가지고 출근을 하고 하루를 살다보면 무언가 좋은 일이 생기도 했으며 기분도 좋았지만 내가 나쁜 생각을 가지고 출근을 하고 하루를 살다보면 무언가 나쁜 일이 벌어지고 기분도 나빴던 탓은 아마도 나의 생각이..그리고 나의 마음이 가져온 결과가 아닐까 싶다.

 

내게 흥미로웠던 또 다른 이야기는 늙은 추장이 후계자를 찾으며 점찍어둔 젊은이에게 가장 좋은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오라고 했는데 동물의 혀로 만든 음식을 만들어왔으며 가장 나쁜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오라고 했더니 또 동물의 혀로 만든 음식을 가져왔다. 그만큼 세치 혓바닥이 우리의 삶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결국 그 젊은이는 늙은 추장을 대신해 다음대의 추장으로 지목됐다.

 

그저 입으로 말하는 말도 조심해야하지만 현대에는 인터넷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보급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상에서 많은 말들을 만들어내게 된다. 텔레비젼을 보면 유명연예인 등이 악플이나 악성 게시글들로 인해 결국에는 목숨까지 끊게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보면 얼마나 그 폐해가 심각한지 알 수 있다. 

 

오늘날처럼 개인주의가 팽배해져 있고 물질만능주의가 판을 치는 시기에는 장자의 그런 사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런 사상들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남을 배려하지 않는 개인주의나 물질만능주의는 심각할 정도로 사회를 위협하는 요소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멘토링을 받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장자멘토링을 받아보길 권하고 싶다.

 

<책속의 말>

장자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아무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한가롭게 노는 것이야말로 인간 삶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책 읽는 사람이 도덕과 이상을 가지고도 실행할 수 없을 때 진정 고달픈 것입니다.

 

행복과 불행의 원천은 사실 마음속에 있습니다.

 

봄에는 온갖 화초가 있고 가을에는 달이 있으며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있고 겨울에는 흰 눈이 있도다

사소한 일 하나도 마음에 걸려 있지 않으면

세상살이 가장 좋은 시절이로다.

 

"만사를 귀가 아닌 마음으로 듣고 나아가 기로 들어라. 기로써 모든 것을 느끼고 마음으로 회귀하면 확실한 자아를 얻을 것이니, 이것이 곧 심재니라."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용기가 있다. 혼자 물길을 헤치고 나아가며 거대한 교룡을 피하지 않는 것, 이것은 어부의 용기다. 홀로 땅 위를 걸으며 코뿔소나 호랑이를 피하지 않는 것, 이것은 사냥꾼의 용기다.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부딪치는 칼날 앞에서 죽음을 삶처럼 볼 수 있는 것, 이것은 열사의 용기다. 막히고 통하지 않는 도가 천명과 시운에 따름을 알고 난국에 직면해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 이것은 성인의용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똑똑한 여자의 똑소리 나는 자산관리법
데이비드 바흐 지음, 이정아 옮김 / 열린숲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악의 뿌리라 불리우는 돈..하지만 돈 없이 가능한 일이 얼마나 될까? 그렇기에 필요악이라 불리우는지도 모른다. 근래의 나는 미래의 나를 위해 자산관리가 필요함을 느끼고 여러가지 재테크 방법을 시도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생각보다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지만 나름 재미도 느끼는 중이었다. 그런 내게 찾아온 한 권의 책.. 그렇게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내게 '똑똑한 여자의 똑소리 나는 자산관리법'이라는 책은 찾아왔다.

 

이 책은 자신의 재정상태를 올바르게 인식하라는 1단계에서부터 똑똑한 여성들의 성공담이 담긴 9단계에 이르기까지 9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신의 돈이 어디로 가는지 알아 볼 수 있도록 체크할 수 있는 부록을 제시한다.

 

실질적으로 이 책에서 내게 가장 와 닿았던 것은 목표와 가치를 명확하게 하고 가치사다리를 만들 수 있도록 알려준 것이었다. 그리고 '당신에게 돈이 중요한 이유'를 말해보라는 물음으로 깨달음을 받았다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도 가치사다리를 만들고 돈이 목적이 아닌 내게 있어 가치있는 어떤 일에 대한 목표를 설정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곰곰하게 생각해보았다.

 

그저 하나의 소망으로 두는 것이 아닌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지 않고 생활을 하다보면 아무 생각없이 인생을 흘려보낼 수 있으며 그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재난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여성을 위한 책을 쓴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바흐'는 여성이 아닌 남성으로 그의 할머니로부터 재테크에 대한 지혜와 지식을 배우며 자랐으며 어릴적 용돈을 모아 맥도널드의 주식 3매를 샀을 정도로 어릴때부터 재테크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부자되는 방법을 알려주었는데 그 방법은 아래와 같다.

 

 

★똑똑한 여자의 부자되기 도약시스템★

 

규칙1. 진정 원하는 것을 기록해야 목표가 되며, 그렇게 않으면 슬로건에 불과하다

규칙2. 목표는 구체적이고 평가 가능하며 입증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규칙3. 목표를 향해 어떤 계획이든 지금부터 48시간 안에 즉시 실행하라

규칙4. 자신의 목표를 매일 볼 수 있는 곳에다 붙여두라

규칙5.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목표를 공유하라

규칙6. 자신의 가치기준에 맞는 목표를 개발하라

규칙7. 적어도 12개월에 한 번씩은 자신의 목표를 검토하라

 

그저 생각만하고 실천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실천의 지표를 제시한 것부터가 마음에 들었으며 지금 자산관리를 하지 않으면 시간이 흐른 후에 후회할 수 밖에 없으리라는 것을 뼈져리게 느끼게 해주었다.

 

그는 다른 여타 재테크서적에서와 마찬가지로 재정적 실패원인은 소득이 적은데 있는 것이 아니라 돈을 헤프게 사용함에 있다는 것이다. '버는 돈 < 쓰는 돈' 이런 식의 등식이 작동된다면 당연히 재정적 실패가 올 수 밖에 없으며 결론적으로 스트레스만 받고 행복을 가질 수 없게 된다. 종국에 가서는 파산신고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금융문맹으로 인해 자산관리를 못하고 결국엔 카드빚만 진채 파산선고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봉착한 사람들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리라...자기관리는 자산관리에서도 가장 중요한 점이지 않을 수 없다.

 

지난 일주일간 밥을 먹었느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모든 사람들이 먹었다고 할 것이다. 먹는 것은 그렇게 챙겨서 먹으면서 자신의 씀씀이는 왜 조절을 못하는가. 먹는 것처럼 조절하라..

 

이 책에서는 카드, 적금, 펀드, 연금, 주택구입, 투자방법, 사후재산의 관리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내용을 알기 쉽고 적절하게 많은 예화를 통해 알려줌으로서 부자로 이르는 길을 담아냈다. 아이의 금융교육에 이르기까지 설명했다면 말 다한 것 아닌가?...

 

투자방식에 있어서도 많은 방법을 제시했는데 그의 할머니가 알려준 '달걀은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다'라는 것은 요즘 폭락하는 주식시장에서 꼭 필요한 투자방법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그는 세가지 바구니를 준비하라고 하면서 첫번째 안심바구니. 두번째 은퇴바구니. 세번째 꿈 바구니를 통해 어떤식으로 자산관리를 해야할지 알려주었다. 단기, 중기, 장기의 투자방법.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여성이 알아야할 자산관리..역시 똑똑한 여자의 똑소리나는 자산관리법이라고 불릴만한 책이다.

 

<책속의 말>

돈 자체가 삶의 목적은 아니다. 돈은 다만 우리가 어떤 특별한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한 도구일 뿐이다. 그러나 돈을 관리하는 방식이 개인적으로 설정해 놓은 돈의 가치와 상충된다면 우리는 행복하고 충족된 삶을 누리기 어렵다.

 

"'당신에게 돈이 왜 중요하냐'라는 단순한 질문이 이렇게 엄청난 깨달음에 이르게 할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그런데 정말 그렇게 할 수 있던걸요."

 

1단계에서 누누이 강조했듯이, 사람들이 재정적으로 실패하는 이유는 소득이 적기 때문이 아니라 돈을 헤프게 쓰는 습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많다. 이것은 너무나 단순한 이유지만 명백한 사실이다.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많으면 항상 빚에 허덕이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으니 행복할 리도 없다. 그러다 보면 결국 가난뱅이가 되거나 파산을 선고할 수 밖에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깨비 왕국으로 간다 1
한유랑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오랫만에 한유랑의 작품을 접해본다. 여동생 덕에 항상 만화책이 집에 쌓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여타 다른 책들을 읽느라 가까이 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었지만 수원에서 내려온 동생 덕에 무려 12권이나 되는 책을 하룻밤 사이에 마스터(?)를 해버렸다. 한유랑 작품의 많화는 정말 예쁘다. 정말 현실세계에 만화의 캐릭이 있다면 눈이 너무 커서 징그럽거나 너무 예쁘거나 할 것이다. 하지만 만화에서는 그야말로 예쁜 사람들이 등장해서 너무 기분이 좋다. 실질적으로 못생겼다는 사람도 예쁘니 말이다.

 

'도깨비 왕국으로 간다'라는 만화책은 도깨비와 인간의 서글픈 사랑이야기를 다뤘다고 볼 수도 있는데 과거 우리나라의 혹부리 영감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인간이란 도깨비를 이용하는 악날한 존재로 인식되면서 약간은 인간의 허영심이나 집착. 그리고 금전적인 욕심을 위해 남을 함부로 대하는 그런 사회 이면의 모습도 살짝 엿볼 수 있다.

 

도깨비들의 파티를 살짝 엿보게 된 임신한 한 여인을 파티의 주인공인 아이를 축복하지 못하게 한데서 비롯되어 그 아이에게 해줄 축복을 그 여인의 아이에게 해주었다. 그리하여 그 아이는 너무나도 아름다웠고 도깨비 아이는 못생겼다. 그것으로 인한 공작부인은 자신의 아이. 아리스와 황금빛을 바꿔서 키우다가 도깨비 왕국의 태자비자리에 황금빛이 봉해질 처지가 되자 그녀가 아닌 진짜 자신의 딸을 데려오게 되었다. 하지만 태자는 황금빛. 그러니까 엘라크외엔 사랑하지 않았고 그녀가 죽었다는 것으로 안 그는 절망의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운명은 만날 사람을 다시 만나게 하는 것인지..

 

왕비가 사생아로 낳은 그림자왕자와 왕과 왕비 사이의 아들인 샤인왕자. 그리고 왕의 외도로 낳은 왕자 치우. 그 세 사람의 사랑을 받는 엘라크는 행복이 아닌 불행하기만 하다.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마법을 받은 그녀는 그녀의 생일날 벌어진 씨름대회에서...마법을 풀고 아리스가 행복하게 태자와 함께 살기를 바란다. 하지만 공작부인의 음모로 죽게 된 그녀를 살리기 위해 치유의 돌을 허락된 이상을 받아간 치우왕자는 독수리에게 심장을 매일 쪼아먹게 되어있어서 난감했다.

 

치우왕자는 자신이 마법의 돌을 훔쳐 괴로움을 당하는 것을 선택하고 그녀의 마법을 풀어주지만 그들의 사랑은 마법이 아니었고 그녀의 아름다움 또한 마법이 아니었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못생겼던 아리스의 마법이 풀려 아름다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데...그들은 아니..황금빛 그녀는 물욕을 소유하는 것보다는 사랑을 택하게 된다. 정말 흥미진진한 도깨비 이야기로 늦은 새벽까지 즐거웠던 하루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컬 파워 - 정신.육체.영혼을 통합하는 목소리의 힘!
아서 조세프 지음, 유리타 옮김 / 다산라이프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목소리가 가진 무한한 힘을 느껴보세요!!

 

보이스 컨설턴트. 아서 조세프는 '보컬 파워(Vocal Power)의 창시자'로 40여년간 다국적 기업의 CEO(최고경영자), 정치인, 스타 등 유명 인사들과 유럽 왕실에 이르기까지 보컬 파워를 가르친 사람으로 목소리는 '정신. 육체. 영혼'을 통합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뀐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그는 특히 요즘 같은 통신 수단이 발달되어 전화통화만으로도 비지니스 활동이 많아져 목소리에 따라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이 책을 낸 이유도 많은 이들에게 '보컬 파워'를 알려주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발간을 했다고 할 수 잇다. 목소리 하나만으로 인생이 바뀐다는데 싫다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 그렇다면 그가 말하는 보컬 파워는 무엇일까?...그리고 어떻게 해야 책 한 권에 담겨진 내용으로 나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인가?...그는 책에서 보컬 파워 만드는 훈련을 위한 원칙으로 7가지를 내세웠는데 다음과 같다.

 

1. 지금의 나를 있게 한 대상에게 감사한다.

2. 사랑하고 마음을 비운다.

3. 조용하고 따뜻한 숨이 몸 전체로 흐르게 한다.

4. 비음으로 소리를 낸다.

5. 내면의 소리를 듣는다.

6.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한다.

7. 자기 자신을 의식한다.

 

이렇게 이상의 7가지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보컬 파워를 훈련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행해야 한다고 한다. 내가 느끼기로는 그는 내면의 소리를 가장 중요시 했으며 그로 인해 자신 또한 과거의 어려움과 힘겨운 삶에서 그 길을 개척했다고 한다. 내면의 목소리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하는 것...그리고 자신을 의식하고 다른 것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우선시 하는 것은 아닐까?..그만큼 자신에 대한 사랑으로 자신감을 키워야 한다는 것은 아닐까?..

 

아서가 말한 보컬 파워는 하루 7분씩만 훈련을 받아도 목소리의 힘으로 인한 변화를 얻을 수 있다고 했는데..'하루 7분 목소리 훈련법’은 3단계로 구성된다. 솔직히 책을 읽으며 해보려다가 어색해서 실천하지는 못했다. 그러면서 혼자 웃기까지 했다. 그 단계를 살펴보면...

 

1단계. 준비 단계로 혀를 잡아당기며 입을 크게 벌리고 소리 내기

 

2단계. 둘째 손가락을 혀 아래에 집어넣어 하품하듯 입을 크게 벌린 상태에서 소리 내기, 허리를 굽혀 하품하듯 입을 크게 벌리며 소리 내기, 연필을 물고 소리 내기 등이 있으며, 이 단계는 리허설 단계로 연설 원고, 직장 상사에게 하고 싶은 말, 때로는 자신에게 쓰는 편지 등을 마련해 1단계 방법으로 읽는 것이다. 다시 말해 혀를 잡아당기고 하품하듯 소리를 내며, 원고를 읽는 식이다.

 

3단계. 이는 1, 2단계를 통해 목소리를 충분히 푼 뒤, 원고를 자연스럽게 읽는 것이다. 매일 상황에 맞게 각각의 요소들을 1분씩 7분짜리 세트를 만들면 된다. 예를 들어 혀 잡아당기기(1분), 하품하듯 입 크게 벌리기(1분), 연필 물고 소리 내기(1분), 혀 잡아당기고 문장 읽기(1분), 입 크게 벌리고 문장 읽기(1분), 연필 물고 문장 읽기(1분), 자연스럽게 읽기(1분) 등과 같은 식으로 짜면 된다고 한다.

 

이 훈련 과정을 하고 있는 모델의 사진을 보면서 웃기도 하고 어색하다는 느낌이 강했지만 이렇게 함으로서 목소리의 힘으로 성공을 이끌어내고 행복으로 갈 수만 있다면 그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 일인가. 자신감이 있어야만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보컬 파워...나의 목소리의 힘을 찾기 위해 내면의 힘도 더욱 강화시켰으면 하는 바램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