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파산 회생실무 - 4판
서울중앙지방법원 엮음 / 박영사 / 201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서울중앙지법 판사들이 모여서 만든 책. 

3년마다 개정판이 나온다. 

올해는 아직 안 나온 것 같고. 

앞으로는 파산법원이 지은이가 될지도 모르겠다. 


개인파산과 개인회생을 다룬다. 

판사들이 쓴 책답게 굉장히 실무적이다. 

이론적 배경이 전무한 것은 아니나 무척 빈약하다. 

판례나 실무례는 굉장히 충실하다. 

일반인 입장에서 참고가 될만한 책은 아니다. 


교과서 중에는 가장 공신력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기초입문용으로는 부적절해 보인다. 

본문내용 외에 서식이 몇백페이지를 차지하는데 예전과 달리 인터넷 홈페이지로 대부분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이라 유용한지 잘 모르겠다. 

결국 판사들을 위한 책인데 내부 자료와 별개로 이런 책을 만든 이유가 궁금해진다. 

보다 친절하게 일반인을 위한 책도 함께 낸다면 더 좋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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