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도끼다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카프카의 말을 인용한 멋진 제목.

지은이 말에 따르면 인문광고쟁이의 책이에요.

강독회 형식으로 편하게 읽을 수 있어요.

읽다보면 얼어붙은 마음이 조금씩 깨져요.


어느새 장바구니를 가득채우고,

배송을 기다리게 만드는 무서운 책이지요.

우리집에도 이 책에 나온책이 서너권은 넘는 것 같아요. 

조심해야 할 책이에요. (대단한 광고쟁이임에 틀림없네요)


다만, 지중해에 열광하는 지은이의 취행이 안 맞을 수도 있어요.

나 역시 3년쯤 지난 후 다시 읽어보니 감흥이 예전만 못해요.

아무래도 20대 젊은이를 겨냥한게 아닌가 싶어요.


한문장, 한문장을 충분히 음미하며 읽는다는 게 무엇인지 알려줘요.

그것만으로도 후회하지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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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이르하이루 2018-01-28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저도 이 책을 읽고 고은남의 시집고 사서 읽어보고 강연도 들었죠 또 책은 저에게 너무 먼 장르라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거리감을 줄였습니다 ㅎㅎ 그리고 정말 머리를 탁하니 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ㅎㅎ 책을 이렇게나 음미해서 읽는 것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책 덕분에 다른 책들을 색다른 시선으로 보게 되었죠 글쓴이님의 의견에 동감하여 이렇게 댓글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