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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도끼다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카프카의 말을 인용한 멋진 제목.
지은이 말에 따르면 인문광고쟁이의 책이에요.
강독회 형식으로 편하게 읽을 수 있어요.
읽다보면 얼어붙은 마음이 조금씩 깨져요.
어느새 장바구니를 가득채우고,
배송을 기다리게 만드는 무서운 책이지요.
우리집에도 이 책에 나온책이 서너권은 넘는 것 같아요.
조심해야 할 책이에요. (대단한 광고쟁이임에 틀림없네요)
다만, 지중해에 열광하는 지은이의 취행이 안 맞을 수도 있어요.
나 역시 3년쯤 지난 후 다시 읽어보니 감흥이 예전만 못해요.
아무래도 20대 젊은이를 겨냥한게 아닌가 싶어요.
한문장, 한문장을 충분히 음미하며 읽는다는 게 무엇인지 알려줘요.
그것만으로도 후회하지 않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