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계승자 별의 계승자 1
제임스 P. 호건 지음, 이동진 옮김 / 아작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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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과학소설이라고도 한다.

공상이란 단어가 갖는 뉘앙스 때문에 웬지 쓸데없는 장르로 보이기도 한다.

아마도 허구적 요소가 다른 소설보다 더 강함을 나타내려다 그리 부르게 되지 않았을까.

어쨌든 공상과학소설의 공상은 종종 현실이 되기도 한다는 점에서

허구임을 2번이나 강조(공상과학소설, sf소설)하는 단어는 부적절한 것 같다.


이 소설은 이미 1977년에 발표된 것이다.

워낙 유명해서 읽고 싶었지만 절판이라 못구하다 이번에 구매.

(라마와의 랑데뷰도 보고 싶은데 이건 언제나...)


소감.

태양계 연대기를 읽었던 터라 그런지 기대만큼 전율이나 흥분은 크지 않았다.

삽화라던가 관련사진이 같이 실리면 더 좋겠다.

한번쯤 우리 존재를 의심해본 사람이라면,

무한한 우주에 경외감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왜 달은 저렇게 클까 생각해본 사람이라면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다.


있을법한 일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게끔 하는게 소설이라고 배웠다.

여기에 "공상"은 낄 자리가 없다.

그냥 과학소설로 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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