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코치 대한민국 어학연수
박정원 지음 / 21세기북스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슬쩍 한번 훑어보고 선물을 했는데

글쎄 선물받은 이가 현재 박코치를 수강중입니다..ㅋ

 

기백만원이 넘는 데도 불구하고 회사를 그만두면서까지

수강을 하게된데는 뭔가 이유가 있겠지요.

우선 프로그램이 굉장히 다양하고

지도선생님들이 책임감이 강하며

팀원들도 자발적 참여율이 높다고 하네요.

 

일정이 굉장히 빡빡해서 잘 따라가기가 벅찰 정도지만

(영어공부는 체력전이라고..ㅎㅎ)

이제 수강 4개월차인데 상당한 진전을 보았다고 합니다.

 

아직 본토발음이 된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몸으로 익히는 연습을 계속하다보니

영어가 말 그대로 몸에베어

편안해졌다는데요.

결국 언어라는 것이 습관이요,

생활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제대로 공부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소 서론이 길었지만

이 책은 저자의 경험담을 늘어놓기만 하는 책이 아니라

굉장히 설득력 있게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을 바탕으로 어학원을 운영하며

그 효과를 증명해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높은 수강료가 흠이지만

어학연수라는 것이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 공감하신다면

충분히 도전해볼만 하다고 보입니다.

 

이런 종류의 책이 다 그러하듯

지나친 자신감이나 단정적 어조는 다소 거부감이 들기도 합니다.

 

아무튼 단순히 방법론에 그치며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는 책이 아니란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일독할만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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