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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가 즐겁다 - 컬투 김태균의 임신.출산 에세이
김태균 지음, 신중식 감수 / 삼성출판사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남을 웃기는 줄말 알았는데 이런 면도 있구나..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상당한 분량인데 태교일기를 그대로 옮긴 것은 아닌 것 같고,
나중에 재구성해서 편집한 것으로 보인다.
임신 매주차별로 에피소드를 섞어서 경험담을 늘어놓은 후 저자의 조언과 전문의의 전문지식 해설을 덧붙이는 식이다.
게중에 유용한 정보가 많아서 도움이 된다.
일반인이 출판했더라면 이 정도 유명세는 없었을 것으로 느껴진다.
내용이 좀 빈약하다는 말.
그래도 태교에 관한 책 중에는 쓸만한 책인 듯 하다.
친구의 추천으로 산 책인데 심심풀이로 읽어보기에 좋다.
예비 부모를 위한 책.
다소 책값은 비싸다.
반값 정도 하면 많이 팔려서 여러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아쉽다.
누구에게나 처음 겪는, 이전에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것이 결혼생활이고 임신기간일 것이다.
여러가지 상황이 닥쳐오지만 중요한 것은 긍정적으로 부부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겨가는 것이라는 점을 잘 보여준다.
임신에서 출산. 그리고 육아. 끝없이 이어지는 과정을 인생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지혜가 필요하다.
당장에 해치워야 할 임무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