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공 우리말 - 국어 실력 열 배로 늘려주는 우리말 공부
최종희 지음 / 원더박스 / 2017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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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책을 두 종류로 나누면,

아마도 리뷰가 가능한 책과 그렇지 않은 책일테다.

당연히 이 책은 후자에 속한다. 



1. 이 책의 구성은 기본적으로 문답이다.



당연히 흥미가 가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기 마련이다. 

문답자체도 상당히 분량이 많다. 



2. 그리고 문답에 이어 상세한 설명이 이어진다. 


이렇게 개념정리를 해주기도 하고,



예시를 들기도 하며,


엄청난 단어를 나열주기도 한다.



예문을 들어주기도 하고,


심지어 그림을 그려 설명해주기도 한다. 


가끔은 이렇게 기를 죽이기도 한다.



3. 항상 문답을 마친 후엔 아쉽지 않게 덤을 얹어준다.

 



4. 이렇게 알찬 내용이 아쉽지 않을만큼 주어진다.




5. 지은이는 이 책을 '조그만 책자'(8쪽)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당연히 겸양의 표현일게다.
요즘엔 너도 나도 스마트폰 세상이다보니 사전을 펼쳐본지 언제인가 헤아리기도 어렵다. 
예전에 불광출판사에서 '검색의 시대, 사유의 회복'이라는 책이 나왔었는데,
이 책 역시 그 연장선에 서있다(원더박스는 불광출판사의 자회사로 보인다).

팍팍한 말삶에 생기를 불어넣어줄 책으로 추천한다. 

지은이와 출판사의 노력에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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