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인문학 - 클레멘트 코스 기적을 만들다
얼 쇼리스 지음, 이병곤.고병헌.임정아 옮김 / 이매진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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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인문학. 
희망의 인문학. 
제목만 보고 절망의 구렁텅이를 헤치고 인간승리한 자수성가 이야기. 를 기대한다면 빨리 덮어라. 
가난에 대한 철학적 고찰과 민주주의에 대한 이론적 검토가 절반. 
성찰과 정치에 대한 이야기가 또 절반정도. 
좋은 책이지만 상당히 안 읽히는 책. 

평생교육, 빈곤문제, 민주주의를 일선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권한다. 
단순 호기심으로 읽기엔 부담스럽고 벅차다. 
시도때도 없이 등장하는 낯선 인용작품들도 몰입을 방해. 
역자들은 자신들의 실력부족이라고 겸손을 늘어놓았는데 그냥 애초에 어려운 책인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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