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 쓰는 사람 없는데 혼자 본명 쓰기 외로워서 바꾸다. 아라비안 나이트의 신드바드의 모험에 나오는 그 신드바드다. 내가 쓰는 메일 아이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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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2-26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늘 신밧드라고 불렀는데, 신드바드라고 하니 느낌이 틀리네요~ 알라딘 지기님이 사신다는 바그다드도 연상되고...알라딘 분위기랑 잘 어울리는 이름이네요. ^^

sooninara 2004-02-26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신밧드가 익숙해서..신드바드하니까..
읽을려면 '신드밧두'라고 읽힙니다..읽기에 문제가 있는 아줌마라서 그런지...^^

가을산 2004-02-27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드바드님이라... 아주 좋아요.
근데, 얼마 전부터 아라비안 나이트 계통의 이름들이 갑자기 헷깔리기 시작했어요!
알라딘은 어디서 나오는 이름이더라? 서부터,
신드바드는 '지니'와는 상관없는 보물을 찾아 떠난 인물이었죠? 아마?
40인의 도적은 '알리바바'였고?
그럼 '지니'와 '자파'와 그 공주가 나오는 만화영화 주인공 이름은 뭐였더라? --;;
역시 이름 외우는데 소질 없다는 것이 다시 드러났슴다.

배바위 2004-02-27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밧드, 신밧드... 이게 편하죠? 신드바드는 발음하기가 사실 불편해요.. 저는 고향이 경상도라 (2살 때 올라왔지만 집안 어른들이 모두 사투리를 쓰시기 때문에 신.드.바.드 이런 발음은 저도 잘 하거든요.) 신드바드도 괜찮다 싶지만. 조금 세련되게 `신밧드`로 다시 바꿀랍니다. 앤티크님, sooninara님, 감사드립니다. 가을산님. 자파공주는 누구죠? 그 분은 저도 모르겠네요. 지니는 요술램프에서 나와 `주인님, 부르셨습니까` 하는 요정이고, 알라딘은 지니를 불러내는 요술램프 주인이죠? 신밧드는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모험과 장사로 크게 성공한 상인, 다른 한 사람은 이름만 같은 알거지.. 그중에서 우리가 아는 신밧드의 모험은 한 젊은이의 모험 스토리죠? 알리바바는 `열려라 참깨` 해서 부자가 되는 사람이고... 그러고보니 아라비안 나이트 중에 널리 알려진 이야기들은 주로 부자되는 이야기이군요. 하긴, 제가 중동권인 터키에 갔더니 많은 경우 한 거리에 `ALADDIN` 간판이 서너개씩 될 만큼 알라딘 인기가 좋더라고요. 구멍가게도 알라딘, 여관도 알라딘, 식당도 알라딘. 왜 이렇게 알라딘을 이름으로 많이 쓰냐고 물어보니까 `크게 부자되라는 뜻`을 담아서 쓴답니다. 아라비아 서민들에게 깃들어있는 알라딘의 이미지는 그런 모양입니다. 나쁘지 않죠.

ceylontea 2004-02-27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밧드.. 부르기 좋고... 알라딘하고도 잘 어울립니다.. ^^
음... 저는 아라비안 나이트의 이야기 몇개만 예전에 읽었습니다..
언제가.. 아라비안나이트를 통째로 읽기를 꿈꾸고 있어요... 언제나 가능할런지.

배바위 2004-02-27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은 저도 다 안 읽었어요. 다른 분들은 몰라도 저는 꼭 읽어야 하는데... 10권이나 되는 걸 언제 읽을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