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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6시그마
마이크 조지 외 지음, 반영식 옮김 / 미래와경영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린6시그마란 무엇이고, 기본적인 개념은 어떤 것들이 있으며, 린 6시그마를 조직에 적용할때 어떤 절차를 거쳐야하며, 조직은 어떻게 구성되는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책의 분량이 적고, 내용이 부족한 감이 있다. 간략하게, 짧은 시간동안 린6시그마의 감을 잡으려는 사람에게는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흔히 도요타 생산 시스템이라고 알려져있는 린은 프로세스의 흐름을 형성하고, 속도를 높이는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6시그마는 다양한 통계기법으로 무장하고, 고객의 품질에 대한 기준(CTQ)를 바탕으로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품질기법으로 알려져있다. 이 두가지는 어떻게 연관될까?
만약 공정이 많은 실수 혹은 결점을 가지고 있다면 스피드한 공정이 될 수 없을 것이다.정확하고 높은 품질 수준만이 스피드한 공정을 만들 수 있다.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높은 수준의 품질을 원한다면 프로세스의 스피드를 높여야한다. 작업이 프로세스를 타는 동안 복잡도가 높고, 너무 많은 대기시간에 정체되어 있다면, 오류가 나기 쉬울 것이다. 이런 생각들이 린의 아이디어와 6시그마의 아이디어들이 연결되게 하는 것이다.
리뷰어는 현대의 경영혁신의 가장강력한 툴을 TPS와 6시그마로 보고 있다. 이 둘을 연결한 린 6 시그마는 서비스든 제조업이던 상관없이 조직의 품질 수준과 속도를 높여서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을 가져오는 강력한 툴이라고 생각한다. 린6시그마는 수많은 기법적인 툴, 리더십에 관한 생각들(특히 TPS는 학습조직이라는 아이디어에 기반하고 있다.), 조직적인 절차(챔피언, MBB, BB, GB 등에 이르는 조직 관리 방법), 프로젝트 진행방법과 재무적인 성과측정 등에 있어서 그간의 경영혁신 프로그램의 집대성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날 어느정도이상의 규모가 되는 기업이라면 반드시 검토해야만 하는 경영혁신방법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