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ing 비저닝
크리스토퍼 하워드 지음, 김원호 옮김 / 생각의나무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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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수많은 자기개발에 관한 서적들이 주지 못하는 것은 무엇일까? 좀더 구체적으로 개인의 삶의 성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책의 저자의 질문이고, 이 책에 그 해답에 대한 접근을 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꿈과 인생의 목표를 종이 적는데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역할 모델을 찾아서, 역할모델이 되는 사람들의 삶을 분석하고, 거기에서 영감을 얻어서, 내 미래의 모습을 더욱 구체화하는데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야말로 성공의 필수 요소로서 어떻게하면 커뮤니케이션을 증대시킬지를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공감하는 능력인 라포르에 대해서 설명한다.

인상깊었던 점은 저자가 이야기하고 있는 두개의 원의 개념 즉, 모든 것이 가능한 모습과 스스로의 인식의 세계를 비교하여, 결국은 스스로의 관념과 사고체계에 의해서 자신의 인생에서 할 수 있는것과 할수 없는 것이 만들어진다는 생각이다. 너무나 깊게 공감이 가는 생각들이다. 누구나 자신이 생각하는대로 된다. 나도 처음에 다른 자기개발서에서 이말을 보고 공감하기 힘들었지만, 삶의 경험과 다른 사람에 대한 관찰로부터 너무나 자명한 진리임을 알게되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우리자신에 대해서 생각한대로 된다는 것, 그러므로,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보다는 진정 무엇이 되고 싶은가? 인생에서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 무엇을 하면 모든 나의 열정을 발휘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것이 더욱 중요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책에 대한 불만은 나름대로 간결하게 저자가 쓰려고 노력했고, 특히나 중요한 포인트들을 잘 지적하고 있으나, 가끔씩 곁가지로 빠진듯한 느낌을 받는다는 점이다.  좋은 내용이 담긴책이고, 깊이 공감하는 내용들이지만, 책의 내용을 좀더 줄여서 간략하게 만들었거나, 스토리로 풀었다면 더욱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해본다. 하지만, 회사에서 독서토론용의 책으로 사용하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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