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천재가 된 CEO
홍의숙 외 지음 / 다산북스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은 중소기업 사장치고 공감을 못하는 사장은 별루 없을 정도로 이야기가 현실적이다. 아마도, 경영을 하고 계신 많은 중소기업 사장들이 이 책에 나오는 핵심메세지를 몰라서 실천을 하고 있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바쁜 일정에 쫓겨, 먹고 살기 바쁜 하루하루 정말 바쁘게 살고, 정말로 일이 되게 하고자 뛰다보니, 직원들과의 관계에 문제도 생기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이상적인 회사와 현실의 거리가 멀어지는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나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GE의 바이탤리티 커브 즉 상위 20%인재를 대접하고, 하위 10%는 솎아낸다는 것의 근본적인 의미를 왜곡하여 적용되면서, 또한 서구의 경영의 근간인 성과주의가 적절한 시스템과 상관없이 CEO의 의지로 적용되면서 조직내에서 생기는 많은 문제들을 잘 꼬집고 있다라고 생각한다.

직원들의 마음과 사기를 생각하지 않고, 단지 성과로만 평가를 한다면, 그리고, 직원들이 회사에 대해서 미래를 알수 있는 안정감이 없는 상황에서, 또한 자신이 어떻게 하면 개선될 수 있는지 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조건 성과에 의해 자르는 시스템속에 있다면, 직원들은 안심하고 일할 수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책은 CEO가 마음의 문을 열고, 개방된 자세를 취하고, 진정으로 직원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노고에 칭찬하고, 구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하는 방법에 대해, 그리고, 회사의 핵심적인 인재들과 마음으로 대화하고, 미래를 공유하는 방법에 대해서 조언을 하고 있다. 아마도, 많은 CEO들이 이런 코칭의 필요를 많이 느끼리라 생각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역시 많은 공감을 느끼고, 작은 것 부터라도 태도의 변화를 가져와야겠다라고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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