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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ing is ... War - 피말리는 마케팅 전쟁 이야기, '실패에서 배운다' 시리즈 마케팅편 1
로버트 F. 하틀리 지음, 송희령 외 옮김 / 아인북스 / 2004년 6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비즈니스와 마케팅의 역사에 관한 아주 교훈적이고 재밌는 책이다. 개정이 9번이나 됬을 정도로 저자가 책의 내용을 충실하게 꾸민느낌이나고, 어떤 사례가 소개되면, 그 사례와 관련되었던 기업, CEO등의 최근의 상황들도 같이 소개되 흥미를 더해준다.
이 책에는 참으로 많은 비즈니스에 대한 사례가 나오고, 각 사례의 끝부분엔 토론해볼 질문의 리스트가 있어서 마케팅, 비즈니스 관련 토론에 유용하도록 되어있다. 어떤 비즈니스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는 것은 단순히 어떤 이론을 배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현장에서 다양한 비즈니스의 구체적인 현장에서 무슨 일이있었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 책은 그런 경험을 하게 해준다.
델과 게이트웨이의 가격전쟁, 펩시와 코카콜라의 전쟁, 보잉과 에어버스의 가격전쟁 및 서로 다른 제품전략, 리복과 나이키의 운동화전쟁, 어려움에 처한 컨티넷털이 어떻게 회생했는지, 또 역시 어려움에 빠진 공룡 IBM이 어떻게 화려하게 부활해 춤을 추게되었는지, 할리데이비슨이 어떻게 화려하게 부활했는지, 선빔, 파이어스톤,포드, 페리에,유나이티드웨이의 위기관리의 실패한 모습, 마케팅의 실수사례로 소개된 메이텍의 판촉, 최근에 어려워진 맥도날드, 유로디즈니의 실패, 잘못된 브랜드 관리 보든, 잘못된 인수 스내플, 마케팅의 성공사례로, 뱅가드, 사우스웨스트항공, 월마트의 사례가 소개되고 있다.
이외에도 많은 사례가 소개되고, 정말로 생각할 여지를 많이 던져주는 좋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변에 비즈니스 관련 토론모임등이 있다면, 이책을 가지고 토론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교과서라고 생각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