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숏 Big Short - 패닉 이후, 시장의 승리자들은 무엇을 보는가
마이클 루이스 지음, 이미정 옮김 / 비즈니스맵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라이어스 포카>의 마이클루이스 최근 역작 <빅숏> 완독.

전례없는 미국의 금융위기의 진원지인 서브프라임 위기에 대해서 잘 다룬책. 특히 2004년부터 서브프라임 금융 위기를 예견하고 매도포지션을 취하려고 준비한 헤지펀드들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소개. 너무 재밌어서 손을 뗄 수 없는책.

CDO에 대해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는데 모래성같은 금융의 탑을 쌓아올린 과정과 무너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다룬다. <상식의 실패> 같은 책보다 더 재미있다.

마지막에 마이클루이스는 이런 금융위기와 월가의 도덕성 위기의 근본적인 문제를 탐욕보다 인센티브 시스템으로 짚었다. 잃는데 베팅해도 돈을 벌었던 경영진과 트레이더들을 지적하고 있다.

100년만에 일어나는 일이 자주 잃어나는 요즘 꼭 참고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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