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침형 인간의 24시간 활용법
아놀드 베넷 지음, 이임광 옮김 / 책만드는집 / 2004년 2월
평점 :
이책의 원제는 How to live on 24hours a day이다. 즉 원래의 책제목 번역은 <하루에 24시간을 사는 법>이 맞겠지만, 최근의 아침형 인간의 성공에 힘입어서 아침형 인간의 24시간 활용법이라는 이상한 제목을 붙였다. 하지만, 명저들이 그렇듯이 또 몇년지나면 다른 제목을 달고 다시 출판되리라는것이 확실한 책이다.
이책에 대한 소개는 데일카네기의 저서에서 받게 되어서 읽게 되었다. 저자인 아놀드 베넷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없지만, 어찌되었건, 아주 오래된 사람인것 같다.
이책이 시간관리에 있어서 탁월한 서적이라고 내가 생각한 이유는 시간의 특성과 절대적 중요성을 정확히 지적하고 있기때문이다. 시간은 돈보다 소중하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진다. 다른 모든 것은 돈으로 살수 있어도, 시간은 돈으로 살수 없다는 것, 부자에게나 가난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공평하게 하루에 24시간이 주어지고, 또 내일은 돌아온다.
저자는 그런 점을 지적하면서 어떻게 시간을 보낼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퇴근시간이후의 시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단지 피곤하다는 이유만으로 하루의 업무시간인 8시간을 제외한 16시간을 흐리멍텅하게 보내고 있지는 않은지를 지적하고 있다.
저자는 그 나머지 시간을 시, 음악, 독서를 통해서 보내는 방법에 대한 충고를 해주고 있다. 또한, 아침시간에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는 명상의 시간을 가질것을 추천하고 있다.
책의 분량이 무척 적어서 그냥 서점에서 1시간이면 읽을 분량이다. 하지만, 내용은 소중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