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연설론 - 작은책
데일 카네기 지음, 성공가이드센터 옮김 / 산수야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대학교에 재학할때 난 학생회장을 하면서 대중연설을 해야할 기회들이 많이 있었다. 그때, 내가 말할 내용을 다듬고, 준비하면서, 학생들 앞에 연단에 섰을때 너무 떨어서 제대로 준비한 내용을 표현하지 못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또한, 사회에 나와서는 사업을 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앞에서 내의견을 표현해야할때 역시, 많은 준비를 했지만, 너무 떨어서 제대로 표현을 못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내가 전달하려는 바를 아주 멋있게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고, 인생이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었다.

그런데 이책 '카네기 연설론'을 만났다.

단언하건데, 이책은 인류의 문화적 유산이라고 할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별다섯개이상을 주고 싶은 책이다. 영어 원제는 How to develop self-confidence & influence people by public speaking 이라고 되어 있다.

최근에는 커뮤니케이션이 강조되면서, 다양한 대화의 기술과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책들이 나왔는데, 근간에 읽어본 어떤 화술과 스피치에 관한 책도 '카네기 연설론' 만한 책은 없다라고 생각이 될 정도이다. 나의 연설에 대한 경험을 돌이켜보건데, 이책이 전달하려는 메세지는 정말로 의미있고, 심오하게 느껴진다. 이 책은 아주 오래된 고전이다. 하지만, 이책은 단순한 테크닉을 담고 있는 수준을 넘어서서 대중연설의 본질을 꿰뚤고, 인격과 인성의 문제와 결부된 스피치에 대한 생각들을 담고 있다.

청중하게 말할려는 메세지를 머리속에서 치밀하게 정리함으로서, 구체적인 연설자의 개성과 결부된 연설을 해야함을 말하고 있다.  또한, 연설을 시작하는 법, 끝맷는 법, 흥미있는 연설의 특성등을 다양한 예시와 함께 들고 있다. 표현력을 기르기 위해서 역사적으로 유명한 연설가들은 어떤 방법으로 훈련했는가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방법, 기억력의 증진 방법등도 아주 흥미롭고 내용이 충실하다.

이 책은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이 책 자체를 기술함에 있어서 끝까지 흥미진진함을 잃지 않게끔 책이 쓰여져있다. 전달하려는 메세지도 선명하고, 이책을 읽고 나서 자신의 스피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 가를 확실하게 알게 해준다.

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은 현대 사회에 와서 더욱 중요해졌다. 많은 사람들이 지식노동에 종사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은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카네기 연설론'을 많은 사람들이 읽어 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책은 다른 현대의 많은 책들보다도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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