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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법칙 3 - 일곱 거인, 그들이 이룩한 제국
리차드 S. 테들로우 지음, 안진환 옮김 / 청년정신 / 2003년 10월
평점 :
품절
사업의 법칙은 3은 도덕적이면서 다재다능한 현대의 CEO인 샘월튼과 로버트노이스에 관한 이야기이다.
월마트의 창립자인 샘월튼, 인텔의 창립자인 로버트노이스의 이야기는 이전의 문제많은 CEO들에 비해서 너무나 완벽한 CEO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다. 샘월튼처럼 훌륭한 CEO가 될 수 있을까? 단지 샘월튼의 능력이 뛰어 났다는 이야기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도덕적인 역량, 끊임없이 고객에게 봉사한다는 초심으로 자신의 잡화점 사업이 충분히 성장한 후, 보통의 사람이라면 안주했을 상황에 대형 잡화점으로의 혁신을 꾀하고, 기존의 사업은 정리해나가는 의사결정을 한 부분에 특히 감명을 받았다. 보통의 CEO라면, 돈버는 것을 갈망해서, 어느정도 성취를 한 이후에는 초심을 잃어버리고 안락한 삶에 안주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샘월튼은 끊임없이 혁신을 하여 월마트라는 거대하고, 위대한 기업을 만들어 내었다.
샘월튼의 삶이 너무나 완벽해보여서, 나도 그런 사람을 살고 싶다는 강렬한 생각이 들었다.
로버트노이스는 너무나 다재다능한 사람이고, 실리콘밸리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다.너무나 혁신적인 기업을 무어와 앤드류그로브와 함께 만들어서 성장시킨것도 감동적이다. 물론, 반도체산업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로의 혁신은 훨씬더 이후에 앤드류그로브의 몫이었지만, 초창기에 사업을 일으켜 반드체사업의 대명사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그것의 실현에 관한 부분이 감동적이이었다.
입체적인 모습의 트랜지스터를 평면으로 만들고, 직접회로를 만든다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부분에 대한 설명이 그 당시에 얼마나 큰 혁신이었나하는것에 공감이 갔다.
로버트노이스의 삶은 다재다능한 능력과 다양한 삶에 대한 관심으로 오늘날 성공하는 경영자의 하나의 전형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일벌래가 아닌, 삶과 일을 조화시킬 수 있는 멋진 CEO,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책을 쓴 리차드 테들로우가 맨 마지막부분은 전체를 요약하는 글이 나오는데, 이책을 통해서 저자가 하고 싶은 말들이 전체적으로 요약되어 있다. 7명의 위대하고 특출한 경영사의 거인들은 엘리트코스를 밟은 사람이 아니라는 점, 그들의 삶의 공통분모는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를 읽어내고, 자신이 실현하려는 새로운 세상에 대해서 빛과같이 뚜렷하게 볼 수있는 능력이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경영과 사업의 역사가 반복되는 부분과 새로운 부분이 있다는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많은 이들은 지금 벌어지는 비즈니스의 모습이 새로운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미 산업혁명기때부터 동일한 것도 있다. 미래의 경영은 어떨 것인가에 대해서 의문을 던지게 하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