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마스터 - 필름 스토리텔링의 건축학
데이비드 하워드 지음, 심산스쿨 옮김 / 한겨레출판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시나리오 작법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시나리오 가이드>라는 책을 썼었고, 이 책은 <시나리오 가이드>의 심화판이라고 봐도 좋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위의 책을 먼저 읽어보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시나리오 작법에 대해서 좀더 깊이가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좀 어렵게 느껴지는 책이었는데, 깊은 통찰력을 담고 있는 좋은 책인 것은 틀림없다. 

시나리오작가가 새로운 형식의 영화를 실험할때, 기존의 고전적인 작법의 규칙에서 벗어나서 너무 자유분방한 실험을 하는 것은 오히려 너무 많은 것을 고려해야해서 난잡해지기 쉬우며, 새로운 실험을 하려는 것은 일부로 제한하고, 나마지의 영역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풀어가도 충분히 창조적인 작품활동을 할 수 있음을 설명하는 부분에 와닿았다. 

스토리텔링에 있어서 단하나의 절대적인 규칙은 관객을 오랫동안 지루하게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한다. 영화를 감상하는 관객은 깨기 싫은 꿈을 꾸는 것과 같은데, 관객을 지루하게 만드는 것은 관객을 꿈에서 깨어나게 만드는 것과 같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가 이론화한 전형적인 3장이론을 설명하고,각 장의 역할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시퀀스의 의미가 무엇인지, 플롯과 서브 플롯의 의미등을 설명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시나리오 가이드>에서 가볍게 다루었던 내용을 좀더 심화해서 깊이있게 짚고 넘어가면서, 스토리 텔링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같이 읽어보면 좋은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