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의 관리력 - 돈 버는 회사로 단숨에 변신하는
요시자와 마사루 지음, 서수지 옮김, 양동명 감수 / 라이온북스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요즘들어 1인기업과 혁신적인 중소기업이 많아져서 일까? 이런 책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중소기업 경영자가 회사를 잘 경영해서 돈을 벌 수 있는 노하우를 다룬 책이다. 오카모토 시로의 <회사에 돈이 모이지 않는 이유>와도 유사한 내용의 책이다. 티모시 페리스의 <4시간> 도 비슷한 주제를 다른 각도에서 다룬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사장의 시급, 자기관리, 이익관리, 조직관리, 정보관리, 시간관리 측면에서 중소기업 경영자가 어떻게 돈을 버는 사업을 만들고, 스스로도 여유롭고, 많은 돈을 버는 삶을 살 수 있는지 다루고 있다. 책의 내용은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관통하는 주제는 사장의 시간당 업무가치를 높이는데 있다.  

많은 중소기업에서 문제는 고정비가 커지면서, 조금만 매출이 줄어도 적자가 나는 문제를 짚고 있다. 특히, 고정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인건비, 임대료, 이자비용에 대해서 설명하며, 왜 회사의 인력이 자꾸 증가하게 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계절변동과 유행과 급성장 때문에 한번 커진 조직 규모는 파킨슨의 법칙에 따라, 규모가 커진 만큼 가치를 창출하지도 않는데, 많은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고, 바빠지면서 추가적으로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인원을 늘려야하는 악순환에 빠진다는 것이다. 

저자는 적은 인력으로 매출의 변동을 견뎌낼 수 있는 아웃소싱, 업무 표준화와 매뉴얼화, 업무를 분해하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선택해야하는 사업은 매출이익률이 높은 사업 분야이고, 그만큼 특정한 분야에 전문화한 분야임을 설명하면서, 좋은 사업모델을 선택해야함을 주장한다.  

구글 캘린더를 이용한 시간관리를 소개하고 있고, 마감을 많이 만들어서 늘 꾸준하게 생산성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중소기업 경영자로서 참고하면 좋을 만한 다양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접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분량이 짧아서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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