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기업을 시작하라 - 미래의 CEO가 알아야 할 시작의 기술
가이 가와사키 지음, 김동규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벤처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 혹은 사업을 꿈꾸는 직장인이 읽어보면 좋은 내용이다. 저자인 가이가와사키는 애플에서 마케팅을 했었었고, 지금은 실리콘벨리에서 활동하는 벤처캐피탈리스트이다. 인기있는 블로거이기도한 그는 위트와 통찰력있게 사업의 여러가지 면면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 저자가 정의하는 벤처는 단지 돈을 벌기 위한 사업이라는 느낌보다는 세상을 바꾸는 의미를 창조하는 기업에 관한 것을 말한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벤처사업경험, 투자 경험등이 어우러져 아주 현실적이고, 생생한 조언을 하고 있다. 틀에 밖힌 경영학 교과서, 읽기 까다로운 재무학이 아니라, 벤처의 현장에서 교감하고, 경험하고, 느낀 생생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사업은은 A ~Z까지중 단 하나라도 실패하면 어려워지는 만능예술이자, 아주 민감도가 높은 복잡한 게임이다. 저자는 그런 게임의 구성요소에 대해서 설명하고, 어떻게하면 사업을 잘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기업의 시작, 포지셔닝 기술, 프리젠테이션, 사업계획서, 인재확보, 자금조달, 제휴, 브랜드 창출, 성과창출, 혁신 등 사업가들이라면 알아야할, 그러나 쉽게 배우기 어렵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 진부하지 않은 조언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리뷰어는 저자가 엄청나게 다독을 하고, 사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많은 경험을 했고, 투자에 있어서도 많은 경험을 했다는 것을 행간에서 느낄 수 있었다. 지금 창업을 했거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분명 배우는 것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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