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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Become a Great Boss
제프리 J. 폭스 지음, 윤윤수 옮김 / 더난출판사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이런 류의 간략한 메세지를 담은 책은 결국 받아들이는 사람의 감수성에 의해서 좋은 책이 되기도 하고 그저그런 책이 되기도 하는 것 같다. 나의 경우에는 아무 지식없이 사업을 시작해서, 뼈저린 실수와 그런 실수를 통해서 각인된 사실을 이책으로부터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분으로 읽게 되었다.
리더로서 좀더 관심을 집중하라는 말, 그리고, 고용은 천천히 하고, 해고는 신속히 하라는 말, 사업을 오래하신분들은 다 끄덕끄덕 공감하실 내용이라 생각한다.
또한 리더는 피곤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도 가슴에 와닿는다. 즉, 피곤한 모습을 직원들에게 보일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 그리고, 리더의 고민을 직원에게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도 공감이 가고, 좋은 리더가 되기위한 습관들, 사고방식을 쉬운 언어로 풀어놓았다.
고용과 해고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이 유용하고, 그리고, 경비견을 곁에두고 짖지말라는 이야기, 리더는 직원을 고용하여 일을 시키는 입장이라는 것, 종업원에게 기회를 주는 리더여야한다는 것, 약속을 생명과 같이 지키라는 말등 하나같이 중요한 이야기들이다.
리더도 사람이니 결점이 없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리더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면, 노력을 통해 키워야하거나, 리더를 하지 말아야한다. 이책은 그런 리더로서의 자질에 관한 이야기이고, 그런 자질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리더가 가져야할 습관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리더는 한번 쯤 읽어보고 되새김질 해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