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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 처칠의 리더십
스티븐 맨드필드 지음, 김정수 옮김 / 청우 / 2003년 4월
평점 :
품절
이책은 전기라기 보다는 윈스터 처칠의 리더쉽을 분석한 책에 가깝습니다. 윈스천 처칠의 생애를 요약하여, 그의 삶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높여주는 앞부분, 뒷부분은 그의 리더쉽의 핵심에 대해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처칠은 망설임과 온화함보다 행동과 능력을 기본적인 태도로 지닌 사람들에게 승리가주어진다는것과,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앍고 있어도 실천에 옮길 의지가 없으면 아무 소용없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아무 것도 없는 것보다 야심에 찬 계획을 가지는 것이 훨씬 낫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완벽을 요구하지 않고, 세부사항은 나중에 바꿀수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행동이라고 생각한 사람이었습니다.
처칠은 어린시절 아버지와 어머니의 무관심과 냉대속에서 불우하고, 강박적인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작은 키에, 건강이 무척안좋았고, S자 발음이 안되어서 어려움을 겪었으며, 정치 인생에서도 숱한 따돌림과 수많은 실패를 경험한 사람이었습니다.
진정 위대한 지도자의 특징은 자신의 소외와 고립을 자신의 비전으로 되갚으려는 의지에 있고, 더 이상 자신의 시대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게 된 그는 시대를 초월하여 시대를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처칠은 사람들의 질시와 고립감으로 비통하고, 외로웠던 시기에 위기의 시기에 세계 무대를 좌지우지했던 정신적 다이너마이트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진정 위대해지기 위해서는 남보다 불우한 환경이 마치 필요한 것처럼보일 정도로, 처칠은 자신의 환경을 자신의 결단으로 극복해냈고, 오랜시간 분발하여,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해낸 시대의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