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차란의 책은 모두다 읽어봐야할 듯

성장 기업의 조건 - 수익과 성장을 동시에 얻는 비즈니스 툴 10가지
램 차란 지음, 양유석 옮김 / 더난출판사 / 2005년 11월

이책은 램차란의 인사이트가 담겨있는 경영에 관한 책이다. 책의 주제를 압축하자면, 어떻게 수익성있는 매출성장, 장기적으로 경쟁우위를 유지하면서 부작용이 없는 성장을 하는 것이 가능할 것인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저자는 훌륭한 사업가는 홈런을 치려고 노리면서 아웃당하는 사람이 아니라 꾸준히 1,2루타를 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고, 그런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런 작은 성공의 반복이 회사를 지속적으로 성공시키는데, 손쉽게 비용절감만을 하려는 노력가지고는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그것은 네가티브 게임이며, 많은 사람들을 좌절하게 한다는 것이다. 진정 조직이 성장하려면 매출성장이 있어야하고, 그런 유기적 성장을 위해서는 고객가치의 창출이 되는 노력이 되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 저자는 성장에는 일시적으로는 매출이 증가하지만 이윤이 증가하지 않는 나쁜 성장, 그리고, 수익이 지속되지 않는 나쁜 성장들이 있다고 한다. 저자가 말하는 좋은 성장이란, 이윤이 있고, 유기적이며, 차별화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말한다.

그리고, 성장을 위한 리더십에 대해서 말하면서 생산성을 단지 비용생산성측면에서만 바라보아서는 안되며, 수익생산성이라는 측면을 말하고 있다. 현재가지고 있는 자산, 역량에서 더많은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그에 따라 매출과 이윤을 늘리는 것이 진정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길이다. 저자는 비용생산성 측면으로만 보면 고객가치는 생성되지 않고 비용만 줄어들어서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가치가 파괴된다고 보고 있다.

실질적으로는 그런 수익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성장을 위해서 투입하는 성장예산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조직에서 예산 수립과 집행시에 정확하게 성장을 위해서 투입하는 자금의 실행과 인과관계를 추적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리고,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를 위해서 업스트림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브랜드를 구축하고, 판촉을 하는 등의 현재 설계된 전략에 따라 판매를 잘하려는 노력을 하는 다운스트림마케팅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고객의 니드를 발굴하고, 새로운 세그먼트를 공략하는 등의 업스트림마케팅 역량이 구축되어야 기업의 성장이 가능하고, 안타를 지속적으로 치는 것이 가능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매출 성장을 위한 사회적시스템, 정보의 흐름, 기업의 오퍼레이션 리듬을 만들고, 그에 따라 조직 전체적으로 모두가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 매출 증가를 위해서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들을 즉시 실행해볼 수 있는 고객중심의 조직구조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끝으로 혁신을 위해서 아이디어를 만들고,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등의 조직내의 혁신 프로세스에 대해서 조언하고 있다.

아주 재밌게 읽었던 좋은 내용이었다. <노하우로 승부하라> <모든 기업은 성장한다> 와 같이 아주 좋은 내용이었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