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 투자 노트
데이비드 클라크.메리 버핏 지음, 이재석.이은주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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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의 투자 관련 철학을 짧은 경구로 표현해서 읽기 쉽도록 만든 책이다. 내용은 좋으나, 너무 간략하다고 해야할까? 이런 식의 경구는 완전 문외한에게 투자 철학에 대해서 생각해보도록 하겠지만 진짜 투자의 세계의 여러 지식들을 호도하기도 쉽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투자의 세계가 간단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출발점은 되어도 이 책을 읽고 워렌버핏의 투자철학을 이해했다고 생각하다면 오산이라 생각한다. 메리버펫의 다른 책들은 좋은 책들이 있다. 그리고, 워렌 버핏이 적은 연차보고서를 묶어서 출판한 커닝햄의 책도 좋다. 그리고, 벤자민 그레이엄이나, 필립피셔의 책을 직접 읽어봄으로써 버핏의 투자철학을 짐작해보고, 직접 투자를 하면서 경험을 쌓고, 버핏처럼 사업의 경험을 투자에 접목시키는 경험과 투자에 대한 이론 공부가 병행되어야지 워렌버핏을 짐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칫 이 짧고 간단한 책 한 권 읽고 오해하기 쉽다고 생각된다. 좀더 충실하고 깊이가 있는 책이었다면 좋으련만, 이 책의 아쉬운점은 너무 대상수준을 낮게 설정하고, 너무 그저 그런 이야기만 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문구 그대로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에 대한 충분한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좋은 말이고, 100%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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