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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움직이는 리더의 대화법 - 솔직하게, 단호하게, 강력하게!
수잔 베이츠 지음, 태인영 옮김 / 더난출판사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조직내에서 책임을 지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어떻게 화술, 스피치에 대해서 접근할 것인지, 말을 잘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조직내에서 왜 스피치에 대해서 신경써야하고, 리더로서 말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어떻게하면 말하기 실력을 키울 수 있을지에 대해서 조언하는 책이다.
이 책은 말하기에 대해서 언급하기 위해서 비즈니스 리더가 갖춰야할 리더십의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하려 노력하고 있다. 아주 잘 쓰여진 책이라고 생각한다. 화술에 관한 책이 많은 경우 화술 일반으로 접근하다보니, 사업을 운영하는 조직내의 리더의 입장에서 보면 관련성이 좀 떨어진다고 할까? 부족하다는 느낌이 많은데, 이 책은 CEO, 사업부장 등 기업내에서 실질적으로 책임을 지는 위치에 있는 사람 입장에서 공감할만한 이야기로 가득차있다.
리더의 말은 조직내에서 많은 사람들의 조명을 받고, 리더는 대화, 연설, 경청 등으로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단지 개인적인 능력으로 치부되기에는 비즈니스 리더에게 있어서 너무나 본질적이고 중요한 능력이라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는 스피치의 그런 면을 부각시키고, 조명을 받고, 무언가 말을 해야하는 상황일때 말할 수 있는 것이 부여된 책임임을 강조하고 있다.
군더더기 없이 단순한 방식으로 진실되게 말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연설, 프리젠테이션, 회의 주재등 다양한 비즈니스 상황에 맞는 말하기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여러가지 상황에 적용할 질문 목록 등을 소개해주고 있는데, 잘만 활용하면 무척 유용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