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은 가설부터 잘 세웁니다
카시와기 요시키 지음, 박찬 옮김 / 처음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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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크리티컬 씽킹(비판적 사고)의 방법을 설명합니다. 로지컬 씽킹(논리적 사고)이 현재 알고 있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며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라면, 크리티컬 씽킹은 그 범위를 넘어 접근 가능한 모든 정보를 활용해 실제 문제 해결에 도달하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보통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지만, 이러한 방식으로는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지금 모르는 무언가를 알아야만 해결되는 경우가 많죠.

예를 들어, 매출이 줄어드는 이유를 단순히 광고 부족으로 판단해 광고를 늘리지만, 대부분의 광고는 효율성이 떨어져 광고비만 늘고 매출은 그대로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문제를 다시 정의해야 합니다.

이 책은 이런 단순한 접근에서 벗어나,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사고 방식을 제시합니다. 현재의 문제를 진단할 때 단순 열거가 아닌, 범주화와 '5 Whys' 같은 체계적 방법을 사용하고, 현재 바라보는 문제가 전체를 포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인식과 새로운 접근법을 위한 아이디어가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책에서는 범주화를 통한 문제 진단 아이디어 확장 방법, 현재의 문제 인식에 대한 자기 부정 방법 등을 설명하며, 이는 매우 유익한 내용입니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일을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 책은 사고 방법 훈련에 도움이 되는 좋은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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