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스크 - 리스크 관리의 놀라운 이야기
피터 L.번스타인 지음, 안진환 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199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리스크를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하는 이론적인 모델은 어떻게 발전했는가? 어떤 이론가들이 있었고, 그들의 아이디어의 발전과정은 어떠한가?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은 원래 다루려고 했던 주제와 원 저작물은 아주 좋은 내용이라 생각이 드는데, 번역에 문제가 있지 않나 싶다. 과연 역자가 원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번역을 했는지 의심스럽다. 아니면 읽는 독자들의 수준을 너무 높게 산정한 책이 아닌가 싶다.
책이 다루고자 했던 주제는 르네상스 시대의 도박사 카르다노, 그의 뒤를 이은 기하학자 파스칼과 변호사 페르마, 포트로열 사원의 신부들고 뉴잉턴의 성직자들, 잡화점 주인과 접질린 뇌의 소유자 골턴, 다니엘 베르누이와 그의 삼촌 야코프, 비밀스런 가우스와 입심 좋은 쿼틀릿, 쾌할한 폰 노이만과 무게 있는 모르겐슈테른, 신앙심 깊은 드 무아브르와 불가지론자 나이트, 박력있는 블랙과 수다스런 숄수, 애로와 마코위츠 등의 사람들의 리스크에 대한 개념을 서술하고있다.
리스크에 관한 많은 개념들이 나오는데, 변동성, 평균으로의 회귀, 분산투자, 공분산, 불확실성 등의 개념이 위에서 언급한 사람들이 주장한 이론과 결합되어서 소개되고 있다.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주제를 다시 정리해서 각주를 달고, 잘 번역해서 나온다면 무척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이 책이 다루고 있는 내용만큼은 무척 흥미롭고 가치있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