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설박사 > 후크가 이쑤시는 모습



의겸이가 오늘도 책을 열심히 읽어 주었다.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모두 있는 곳에서 책을 읽어주는데 보니까 내가 학사 학위 논문으로 썼던 자료를 읽고 있었다.... 대략적인 내용은....

"헛지고 헛지고 헛지고 헛지고... 뭐야? "

녀석..... 벌써 세상 학문의 헛됨을 깨달았구나... ^^

그러고 보니 학사 학위 논문으로 뭘 썼는지도 잘 기억이 안 난다... 의겸이 말대로.. 헛지고 헛지고 했나보다.

후크 선장이 이를 쑤실 때... 위와 같이 하지 않았을까? 요새는 정말 의겸이 때문에 많이 웃는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5-03-14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의겸아 솔직하게 말해봐. 엄마 병있지. 공주병이라는 무시무시한=3=3=3

sooninara 2005-03-14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저러다 이상할까...걱정됩니다..ㅋㅋ

은총알 2005-03-15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의겸이 녀석도 절 닮아서 좀 병증이 있어 쉽게 입을 열진 않을듯 합니다...수니나라님 저희가 좀 둔하단 생각이드네요 ...할수 없죠머 겸이녀석 부모 잘못 만났으니 스스로 자신을 지켜갈수 밖에요 케케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