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무슨 벼슬이냐'

'어린 놈이 버릇 없이!'

'너 몇 살이야?'


아마도 가장 흔한 나이 갈등에 나오는 말 들일 것이다.


요즘 심심찮게 나이와 관련된 막말들이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르곤 한다.

막말 같은 저속적 표현 까지 치면 어린X, 건방진 X, 누구는 자신 보다 나이 먹은 사람한테

아저씨라 부르는게 저속해 보이는 모습으로 보이기도 한다.


거기에 더해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라는 옛말이 YS 시절 환경부 장관을 지내신

초대 여성 장관이 ' 암탉이 울면 알을 낳는다' 하여 희석 아닌 희석처럼 옛 속담처럼 되어 버렸는데

더 원색적인 암컷이란 용어가 서슴없이 화제의 중심이 되는 세상이니

어찌 되었든 듣기  거북한 말들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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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중략하고

나이라는 것의 근원은 어디에서 나온 것이며 전통적으로는 어떻게 되는가?

이 물음에 맛 서게 되면


가장 오랜 근원은 한나라의 <예기>에 나온다.

한나라는 춘추 전국 시대를 거쳐 지금 중국인 전체 90%를 차지하는 이른바

한족 중심의 중국을 만들어낸  나라 아닌가! 한문이라는 글자 역시 그렇고

조선 시대에 들어와 서당에서 가르쳤던

저 학년용 동몽선습에도 나오고

고 학년을 가르친 소학에도 나온다.


다음은 순서대로 예기 - 동몽선습- 소학에 나오는 말이다.

어린 사람의 기준이나

건방진 등의 표현은 어느 정도 선에서 허용될 말인가 판단 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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