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약속 1
유카리 코야마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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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뭐라고 딱 꼬집어서 말할 순 없지만.. 텔레비젼 드라마를 보는 느낌었다.. 결혼을 약속한 남녀가 사소한 오해와 불신으로 헤어지게 되고.. 이는 걷잡을 수 없게 번진다.. 결국은 파혼.. 둘은 각자 다른 사람과 결혼에 이른다.. 헤어지고 나서야 소중함을 알아간다는 진부한 스토리지만.. 그래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인 것 같다.. 사랑과 결혼에선 누구나 한번쯤의 망설임은 있을테고.. 상대에 대한 사소한 불만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기도 하니 말이다.. 그리고.. 결국은 돌고 돌아서 제자리를 찾은 느낌.. 남자와 여자는 원래 하나였다.. 뭐 이런 표현은 좀 닭살이지만.. 암튼.. 일본과 우리의 약간은 다른 정서차이를 볼 수 있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사람은 비슷한 법이니깐.. 남녀의 심리란 참 알 수 없단 생각이 든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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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를 위하여 1
황미리 지음 / 꽃님(다진문화사,삼양출판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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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y를 위하여? 제목이 뭐 이래? 호기심으로 이 만화를 보게 되었다.. 하하.. y가 뭔고 하니.. 인간의 성 염색체 xy 중, y염색체를 이르는 말이었다.. 너무나 여성스러운 남자 주인공과 남자다운 여자 주인공의 뒤바뀐 성... 알콩달콩 사랑에 빠지는 과정에서.. 서서히 자기의 성 정체성을 깨달아가는.. 뭐.. 그런 내용이다.. 여자같은 남자와 남자같은 여자에 대한 스토리는 의외로 꽤 많다.. 뻔한 소재로.. 어느 만큼 이야기를 풀어가는가 하는 건 어디까지나 작가의 몫이다..

흠.. 근데.. 과연.. 여성스러움과 남성다움은 어디에서 기인한 것일까.. 굳이 염색체의 과다와 부족이 아닐지라도..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는 것 아닌가.. 여성다움.. 남성다움이라니.. 참.. 왜 굳이 여자는 조신하고 참하고 침착하고 부드럽고 유순한.. 그래야 하며.. 남자는 공격적이고 직설적이고 적극적이고 강인한.. 그래야 할까.. 만화적 재미는 분명 요소요소 느낄 수 있지만.. 뿌리깊은 성차별의 잔해를 느끼는 것 같아서 씁쓸함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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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선생님 1
한유랑 지음 / 꽃님(다진문화사,삼양출판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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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참으로 특이한 소재가 많다.. 뭐 만화적으로는 별로 특이한 소재가 아닌가.. ㅋㅋ..
10년 전에.. 소녀교수라는 작품도 있지 않았던가.. 당시는 외국의 대학이 배경이었던 것 같다.. 천재소녀가 대학생을 가르치는 기막힌.. 음.. 그런 만화였다.. 당연히 제자와의 러브스토리도 있다.. 이 만화에도 18살의 동갑내기 선생님이 등장한다.. 당연히 매력적인 학생들도 수두룩하다.. 근데.. 이게 만약 실제라면.. 음.. 내 생각엔 선생님이란 직업은 단지 지식만으로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그 나이를 겪어온 연륜도 필요하지 않을까..

흠.. 동갑내기 선생님이란 아무리 상대가 천재적 두뇌를 가진 사람이라도 반발심이 생기지 않을까.. 그리고.. 아무리 천재라고 할지라도 전 분야에서 천재는 드물텐데.. 참.. 심리학쪽에 상당한 조예를 가진듯 한데.. 하필 과목은 국사라니.. 미국에서 내내 살다온 주인공이 우리나라 역사를 가르친다니 좀 아이러니하다.. 주인공 얼굴이 전부 똑같고 머리 스타일만 쫌 다른 그 그림체는 10년이 지나도 변할줄 모르지만.. 뭐.. 걍.. 뒷부분으로 갈수록 늘어지는 스토리를 제외하고라면.. 시간때우기로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근데..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이던 두 라이벌 중 한 명이 사촌이라는 설정은 좀.. 글타.. 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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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공략법 5
스기 에미코 지음, 서미경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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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에구.. 요즘.. 만화는 정말 많이 출간되는것 같은데.. 예전에 어떤 경로를 통해서던지 본 적이 있는 만화가 재출간되는 경우를 빼고는.. 솔직히.. 새로 등장하는 만화중에서 볼만한 만화를 찾는 것은.. 하늘에 있는 별을 따는 것 보다도 힘든것 같다.. 대충 그림만 보고 만화를 고르다보면 실망하기 십상이고.. 광고나 입소문으로 보는 것도 솔직히 믿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쯔.. 이 만화는 누차 얘기지만.. 정말 말초신경만을 자극하는 그런 만화다.. 흔히.. 두근두근 프레이즈나 꽃이 되자류의 만화에 비교되는.. 뭐 딱 그 수준이다.. 쯔.. 딱히 스토리가 분명한 것도 아니면서.. 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야한 장면들.. 쯔쯔..
이런 만활 그리는 사람들이나 끊임없이 보는 사람들이나.. 뭐.. 암 생각도 안하고 시간때우기 용으로 보는 거라면.. 굳이 말리고 싶진 않다.. 이런 만화도 많이 봐야 만화에 대한 식견이 높아지지 않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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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유 I Love You 5
타카세 유카 지음 / 아선미디어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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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순정만화의 극치라는 표현은 좀 그런가.. 하하.. 내가 말한 건.. 순정만화의 극치를 보여주는 좋은 작품이라는 평 보다는.. ㅋㅋ.. 전형적인 일본식 로우틴용 순정만화라는 얘기다.. 여주인공은 당연히 캔디의 계보를 충실하게 잇는 평범하지만.. 나름대로 갖출것은 다 갖춘 주인공^^ 뭐.. 그 다음은 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주인공의 숨은 매력에 흠뻑 빠진 남자 주인공.. 당연히 표현에도 서툴다.. 쯔쯔.. 그렇지만.. 모두들 짐작하다시피.. 당연히 해피엔딩이다.. 하하.. 솜털 뽀송한 주인공과.. 눈의 즐거움은 나름대로 충실하게 지켜주는.. 뭐.. 시간 때우기로는 그지없이 적당한 내용의 만화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딱히 줄거리도 잘 기억나지 않고.. 주인공 이름이 뭐였드라? 뭐... 그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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