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메이크 업 8
아이카와 모모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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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음.. 지금은 사라진 잡지지만.. 화이트라는 잡지를 기억하고 있는지.. 뭐.. 아직 사라진지 1년도 되지 않았는데.. 안타까운 일이당.. 암튼.. 이 만화는 그 잡지에 실렸었던.. beauty space였던가.. 제목은 잘 기억나지 않는데.. 암튼... 김지윤 샘의 작품이 생각났다.. 화장품 가게를 배경으로 한 김지윤 샘 특유의 일상적인 이야기가 살아있는 따뜻한 작품이었다.. 이 작품도 화장품 가게를 배경으로 자세한 화장기법과.. 그 화장품 가게를 방문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일상적인 따뜻함을 원하는 독자라면 반가운 작품일듯 하다.. 그치만.. 배경과 인물이 한정된 만큼.. 좀쯤은 식상한 느낌도 지울 수 없었다.. 김지윤 샘처럼 짧게 끝냈다면 더 좋았을듯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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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지음, 박경민 옮김 / 한겨레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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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매우 오래된 책이어서 놀랐다.. 내가 이 책을 처음 접한 건 한 5년쯤 전인 것 같은데.. 그 때 한참 라디오 광고에서 이 책에 관한 광고를 많이 본 것 같다.. 어쩐지 너도 나도 다 좋다는 책은 웬지 읽기가 망설여져서 오랫동안 읽지 않고 묵혀 두었었다.. 음.. 역시.. 사람들이 좋다는 책은.. 모두 다 읽어야 한다면 그건 어패가 있겠지만.. 암튼.. 읽어두어도 나쁘지 않단 생각이다.. 읽을수록.. 내용이나 배경은 천지차이지만.. 은희경의 <새의 선물>이랑 비교가 됐다.. 제목에 새가 들어가는 것두 그렇고.. 주인공의 어린시절 회상씬이라는 것도 그렇구.. 어린 소녀의 성장기.. 라긴 그렇지만.. 암튼..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사건(?)들을 계기로.. 몸도 마음도 성장해 가는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데.. 암튼.. 그런 생각이 들었다.. 별 다섯 개를 줘도 아깝지 않지만.. 헤헤.. 이런 책을 몰라본 나의 약간의 자존심을 세우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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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전집 7 (양장) - 셜록 홈즈의 귀환 셜록 홈즈 시리즈 7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백영미 옮김 / 황금가지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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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투니버스에서는 명탐정 코난이라는 만화를 하고 있다.. 물론 재미있게 보고있는 시청자이다.. 난.. 중학교 때였던가.. 당시 문고판으로 나온 빨간 표지의 조그만 책으로 처음 홈즈를 만났다.. 실제로 그 책을 읽으면서.. 홈즈는 실제 인물이 아닐까 의심하기도 했다.. 웃기는 건.. 다른 작품에도 홈즈가 나오곤 한다는 거였다.. 작가들끼리 작정하고 등장시킨 것인지는 모르지만..^^ 당대 최고의 도둑으로 불리는 루팡과 최고의 명탐정인 홈즈는 다른 작품에서도 종종 만나곤 하더군.. 재밌는 것은.. 홈즈가 주인공인 작품에선 홈즈가 이기고.. 루팡이 주인공인 작품에선 루팡이 승리한단 거였다.. 암튼.. 이 홈즈 시리즈는 끊임없이 재판되고 있다.. 이번에 나온 이 작품도 약간의 번역만 달리 해서 나오는 거 아닌가? 그럼 코난 도일은 죽고 난 후에도 계속해서 로열티를 받고 있는 건가.. 여튼.. 작가는 성공하고 봐야돼~~~ 압.. 또 얘기가 옆길로 샜네.. ㅋㅋ.. 예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을 땐.. 언제나 새로운 느낌으로 친구를 맞이하는 느낌이다.. ㅋㅋ.. 올 여름은 추리물로 시원하게 보내야 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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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사랑찾기 - Boy's School Life 9
카와하라 미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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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언젠가 다른 독자서평에서 본 컬러플 씽씽보이에 대한 독자서평을 보고.. 이 작가 작품을 몇 권 구해서 보게 되었다.. 재미있다는 반응이어서.. 역시.. 사람은 각자의 취향에 맞춰서 봐야 한다니깐.. 난테는 별루 안맞는 작품이었다.. 어정쩡한 야오이 코드도 맘에 안들고.. 약간 느린듯한 유머도 재미없었다.. 물론.. 이게 취향에 맞는다고 하는 독자까지 싸잡아서 보지 말라고 할 작정은 아니다.. 단지 내 취향에는 맞지 않는다는 것 뿐이다.. 난 매우 자극적이고 재미있고 확실하게 웃기고 찡한 감동이 있는 작품을 좋아한다.. 그도 아니면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거나 지극히 일상적이어서 오히려 평범하기까지 한 작품도 좋아한다.. 비현실적인 만화공간을 빌린 작품이지만.. 그래도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만화들을 좋아한다.. 암튼.. 깔끔하고 정교한 그림은 괜찮았지만.. 내용적으로는 나하고는 궁합이 맞지 않는 작품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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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청춘 1
황미리 지음 / 꽃님(다진문화사,삼양출판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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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속에선 종종 장애인이 등장한다.. 이 만화의 주인공 안젤리아도 시각장애인이다.. 음.. 시각장애인이라고 표현하니 조금 어색한 맛도 있군.. 암튼.. 현실에서 시각장애인이라고 하면.. 우리는 쉽게.. 선글라스와 막대기.. 혹은.. 맹인 안내견 등을 떠올리곤 한다. 그런데.. 만화에서 종종 등장하는 시각장애인.. 특히 여주인공은.. 여리여리하고.. 너무나 순수하고.. 세상을 착하게 보는 경향이 있다.. 이 만화의 주인공 안젤리아도 예외적이지 않고 꼭 그대로다.. 결국 눈을 뜨게 되지만.. 세상의 녹록치 않음을 느끼게 되는 대목도 다른 만화들에서 수없이 반복되어 약간 식상한 감도 있는 부분이다.. 작가의 의도는 제대로 알 수 있지만.. 절절한 사랑.. 배신.. 복수.. 그런 것들을 다루기엔.. 순수한 시각장애인이 눈뜨는 상황만으로는 좀 역부족이지 않나.. 너무 무리한 전개도 곳곳에 눈에 띄고 특히 억지스러운 많은 부분이 몰입에 방해를 하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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