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그들 1
김지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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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신드롬이랑 이스트 코스트의 김지은 샘의 신작~~ 기대 많이 했었는데 솔직히 전작보단 별루다.. 엑스트라 신드롬이 가장 신선했고.. 이스트 코스트는 가벼운듯 진지한 분위기가 맘에 들었었고.. 이 작품은 좀 어중간한 것 같다.. 엑스트라 신드롬의 분위기를 빌려온듯 하면서도.. 뭔가 베일에 쌓인듯한 주인공의 집안은 흡사 이스트 코스트의 진지함을 모방하는 듯한.. 암튼.. 뭔가 확 시선을 끌만큼 매력적이지는 않다.. 가볍거나 통속적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거나 뭐 그렇지도 않고.. 뭐라고 하기엔 상당히 어중간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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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겨울바다행 기차는 1
이미라 지음 / 시공사(만화)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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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아직 10년이 지나진 않았지만.. 거의 이 작품의 배경음악 격인 푸른하늘의 <겨울바다>가 10년이 넘고 보니.. 하하.. 실은 이 작품보다 조금 일찍 출간된 <그대를 위한 가을의 노래는>이 이건줄 알고.. 얼마 전에 덥썩 샀었다.. 이런.. 사고 나서 후회했당--; 암튼.. 이 작품도 나와서 다행이다.. 뭐 90년대 초반 작품이라 요즘 코드랑은 잘 안맞을지도 모르지만.. 얼마 전에 텔레비젼에서 느낌!이라는 드라마를 본 적이 있다.. 아마도 이 작품이랑 비슷한 시기에 방영한 걸꺼다.. 그 당시엔 상당히 감각적이고 이쁜 그림이라고 생각했는데.. 배우들 헤어스타일, 패션, 화장, 심지어 대사나 설정까지도 촌스러웠다.. 세월의 흐름이란 언제나 과거를 촌스럽게 만드나 보다.. 뭐 그 촌스러움이 때론 향수가 되기도 하지만.. 이 작품은 거의 최초의 성인 순정지인 투유에 연재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당시 나는 이 잡지를 볼 수 있는 나이가 아니었는데도.. 그래도 봤었다.. 불량 학생^^ 만화에서 푸른하늘의 <겨울바다>가 들리는 듯 하다.. 머리가 길었던 남자 주인공과 짧은 머리의 여자 주인공도 인상적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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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가이드 2002
한국만화문화연구원 엮음 / 시공사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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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언제나 만화를 볼 때..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일이 많다.. 누구나 처음 접하는 작가나 작품을 고를 때는 신중하지 않을까.. 뭐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암튼.. 이 책은.. 만화에 입문하려는 사람이나.. 나처럼 그냥 만화를 좋아하고 늘 보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선택 기준을 마련해 주지 않을까 한다.. 그것도 매년 업뎃할 예정이라니 넘넘 기쁘다.. 근데.. 최근 12년간 출판된 만화가 만권도 안되나.. 설마.. 생각보다 무척 적은 숫자인것 같다.. 내가 만화를 사 모으기 시작한 것이.. 92년부터니 딱 만으루 10년 됐는데.. 그동안 내가 모은 단행본만 해두 천권이 넘는다.. 그렇담 내가 최근 10년간 정식으로 출판된 만화의 1/9을 갖고 있단 말인가.. 글쎄... 뭐.. 하기야 내가 가진 초기 만화책의 상당 부분은 소위 말하는 해적판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웬만한 만화방이나 대여점엘 가보면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많은 종류의 만화책이 있던데.. 뭐..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니 옥의 티를 잡자면 한도 끝도 없겠지.. 체계적인 정보와 관리가 부족했던 우리 만화계에 이건 시작한다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암튼.. 매년 좋은 만화 선정 기준을 마련해 주는 정보 제공처로 자리잡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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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설계 산업기사
국가기술시험연구회 / 일진사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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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에 대해선 별로 관심도 없고 관심을 가질 일도 없던 내가.. 서점에 가서도 전문 기술 서적 코너에서 서성이는 일이 발생하다니.. 가끔 들르는 서점에서도 소설 코너 아니면 취미 코너만 보던 내가.. 참.. 친구의 부탁으로 자격증 시험 대비 공부를 한다나.. 난데 없이.. 기계설계 산업기사 시험 대비용으로 괜찮은 놈으로 하나 골라서 보내 달라니.. 내가 보면 아나? 다 거기서 거긴것 같두만.. 쯔.. 내가 본 건 순전히.. 활자랑 종이질.. 오자나 탈자.. 그 정돈데..--; 암튼.. 몇 권 봤는데 그 중에 이 책이 개중 젤로 나은듯 해서.. 이 책을 샀다.. 이 책 보고 친구가 이상하다 그래도.. 나에게 더이상의 선택은 없다고 본다^^ 하하.. 암튼.. 친구가 이 책 보고 공부해서 자격증 시험에 꼭 합격하길 기원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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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큐티 6
아키모토 나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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끙.. 사람마다 만화를 보는 취향은 제각각이다.. 물론 만화 자체를 보지 않는 사람도 있다..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 여러 장르를 불문하고 닥치는 데로 보는 독자는 드물 것이다.. 대부분 자기가 좋아하는 장르의 작품을 골라서 보게 되는 것 같다.. 난 대체로.. 장르를 불문하고 보는 편이긴 한데.. 우울한땐 귀엽고 깜찍하고.. 반드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만화를 보는 편이다.. 근데.. 요즘은 그 습관에 회의가 생기기 시작한다.. 첨에 몇 번은 정말 생각없이 웃을 수 있고.. 가끔 행복감을 느끼게도 해 주는 작품을 찾았었는데.. 요즘은 그런 작품을 찾기도 힘들 뿐더러.. 문제는.. 읽다보면 짜증이 날 정도로 답답한 작품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이 작품.. 제목이랑.. 귀여운 그림만 보고 골랐는데.. 실망이다.. 뭐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본 거지만.. 그래도 밀려오는 짜증은 어쩔 수가 없어서.. 결국은 1권부터 대충 훑어보듯이 보고 말았다.. 만화를 수입하는 출판사 직원들은 만화를 보고 고르기나 하는 걸까.. 그런 것 마저도 의심스러웠다.. 굳이 이런 작품이라면 일본에서 비싼 로열티 주고 수입 안해도.. 우리 나라 작품이 훨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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