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붉은 강가 1
시노하라 치에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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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언제였지.. 중학교 때였던가 고등학교 때였던가..

한참 대여점에서 일본산 해적판 만화가 판을 치던 시기였다..

다행히 이 만화의 주인공 유리는 어찌 보면 한국인 이름으로도 통할법한 이름이었기에..

주인공 이름은 당시에도 유리였다.. 물론 유리의 가족의 이름은 몽땅 한국 이름으로 변질되었지만..

워낙 하늘하늘하고 뭔가 색기가 도는 옛스런 작품을 좋아하는지라..

이 작품도 단박에 눈에 들었었다.. 꽤 오랜동안 잊고 지내다가..

어느날.. 만화방에서 완결편을 보게 되었다..

또 한동안 잊고 지내다 이번엔 전권을 구입하기에 이르렀다..

역시나 세월이 지나도 뭔가 뭉클한 느낌을 주는 만화다..

그 중 가장 부러웠던 건.. 작가의 말.. 고대 히타이트 유적지에 몇번이나 방문했다는..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찬란했던 유적지.. 나도 꼭 가보고 싶다..

나일강의 소녀처럼.. 하늘은 붉은 강가의 주인공 유리처럼.. 고대로 빨려들어갈 수 있지 않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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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킵 비트! 10
나카무라 요시키 지음 / 시공사(만화)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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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난관을 이겨내고.. 드디어 드라마에 출현하게 된 쿄코..

게다가 렌과 같은 작품이라니.. 두근두근..

항상 신사적인 스마일과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냉정함으로 일관하던 렌도..

쿄코에 의해 서서히 인간다운 면모를 드러내는 것도 관전 포인트~

냉정하고 침착하던 렌에게도 의외의 약점이..

쿄코에 의해 지금껏 써왔던 철가면이 조금씩 벗겨지는 동시에..

그의 얼음같은 마음에도 한줄기 핑크빛 조각이 뭉게뭉게 피어오르게 될까..

지금까지의 가파른 전개에 비해.. 이야기의 전개가 다소 느릿한 것은 약점..

10권이나 이어 오는 동안.. 그동안 수많은 삘리리함의 흔적은 다 어쩌고..

아직도 미적미적한 관계라니.. 마음속의 뭔가 진전따위는 소용이 없단 말이야~~~

몸으로 실천을 하란 말이야.. 따위의 부르짖음을 하고 있는 민망한 독자라니..

암튼.. 쿄코와 렌 사이의 므흣함이 얼른 표면적으로 드러났으면 하고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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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꽃 3
스에츠구 유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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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서서히 오빠인 도키오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된 미도리는..

내내 겉돌기만 하던 학교에서도 요시타카의 도움으로 조금씩 적응해 가고 있다..

그러던 중.. 체육대회 기간 중 탁구대회에서 우승하면 교제해 달라는

요시타카의 고백을 받게 되는데..

미도리라면 끔찍한 도키오 앞에 나타난 만만찮은 라이벌 요시타카..

내가 좋아하는 흑발의 모범생스럽지만 심상치 않은 서브 주인공 요시타카~

미도리와 도키오 사이에 돌을 던진 요시타카..

아아~~ 당신이 주인공이 아닌 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

그렇지만.. 응원하겠소.. 힘을 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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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꽃 2
스에츠구 유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6월
평점 :
절판


흔하지 않은 스토리이긴 하지만.. 일어날 확률은 거의 없는 남매의 사랑 이야기..

그렇지만 어찌 보면 일본만화에 길들여진 독자에겐 진부하고 식상할 수 있는 스토리..

그러나 뭔가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

미도리는 아직 도키오가 편하지 않다..

도키오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동생이다..

그러나.. 보이지 않게 조금씩 좁혀지는 두 사람의 거리..

보는 내내 두근두근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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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꽃 1
스에츠구 유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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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만화방이나 만화 대여점에서 늘상 사람들의 손길이 오가는 것을 보았지만..

어쩐지 손이 가지 않았던 만화였다..

그림이 예쁘고 표지가 괜찮으면 일단 한번 보곤 했었는데 어쩐지..

그러다가 12권으로 완결이 되었단 소식에..

12권을 한꺼번에 읽기 시작했다..

1권을 잡는 순간 무서운 집중력으로 내리 12권을 읽었더랬다..

이번에 드디어.. 전권 구입.. 덕분에 파산 직전이지만..

그래도 1권부터 찬찬히 다시 읽고 있다..

역시 대여점표 만화와 내 책이 된 작품을 읽는 느낌은 완전 틀리다..

뭔가 더 애착이 가고 꼼꼼하게 보게 된달까.. ㅎㅎ..

암튼.. 미도리와 도키오의 애절함 따위는 아직 등장하지도 않는 1권이지만..

여전히 두근두근하면서 보고 있다.. 므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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