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스 MARS 12
소료 후유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1월
평점 :
절판


키라와 레이는 '사랑'하는 사이다... 사랑... 참 좋은 단어다.. 사랑.. 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뛰던 시절이.. 내게도 있었던 듯 하다.. 지금은.. 난 아직 사랑은 믿지 않는다.. 사랑.. 이란 말에 가슴이 뛰던 시절이 있었으되.. 그 때도 사랑의 존재에 대해서는 믿지 않았었는가 보다...

키라와 레이는 사랑한단다.. 그 사랑 외에는 모든 것을 버려도 좋을 만큼 사랑한단다... 그 사랑이 조금 쯤은 샘이 나고... 그런 사랑을 하는 그들이 부럽기도 하다... 마르스는.. 상처받은 그 들의 사랑 이야기이다.. 작가는 이 사랑 이야기를 그저 아름답게만 표현하지는 않지만.. 아름답고.. 안타까워서.. 절절한 사랑 이야기다... 온갖 고난과 역경을 딛고.. 그들이 진정한 사랑의 승리자가 되길..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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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콜 6
다카스카 유에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1월
평점 :
절판


히사시는 중학생이다.. 마나 주인공이다... 나오라는 동거인도 있고... 그 여자애가 여자친구이기도 하다... 정말 귀엽고..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 마나 주인공...^^ 히사시가 나중에 어른이 되믄 진짜로 머찐 남자가 될 것 같다... 효횻^^

우리 나라 기준으로 본다면.. 정말 황당한 귀여븐 중학생 커플의 동거 일기... 일본에서는 젊은 남녀 커플의 동거 생활은 심심치않게 등장한다... 이 커플은... 마냥 귀엽고.. 즐겁긴 하지만... 만화가 진행될 수록 성장해 가는 이들을 보는 기쁨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 하하하.. 빨랑.. 완결편을 봤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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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야 1
강은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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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영이라는 작가를 예전에 한 번 싸인회에서 만난 적이 있다... 아직 그 이름이 유명하지 않었던 터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유난히.. 열렬하고... 참... 적극적인 팬이 많았던 것 같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일단 그냥 보아도 재미를 느끼게 하고.. 읽으면 읽을 수록 매력도 느껴진다.. 그래서.. 참 좋게 생각하고.. 재미있게 보는 만화들이다.. 그의 작품은..

강은영 샘의 신작 <파파야>에는... 초능력 소녀가 나온다.. 이름도 예쁘다.. 새인.. 그리고.. 새인과 텔레파시로 이야기를 하는 인기 절정의 연옌 진성이 나오고... 새인의 이웃에 사는 외국인 하비도 나온다... 참.. 하비는 새인을 좋아한다.. 그 표현이란 게 참.. 우리네 초딩 남아들이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하는 것처럼.. 유치하기 짝이 없지만... 귀엽다^^

암튼.. 이제.. 드뎌 진성과 새인이 서로 만나는... 그런 시점이다.. 앞으로의 전개는... 글쎄... 하하하.. 가볍고 즐겁지만.. 결코 그냥 지나쳐지지 않는... 매력적인 그의 작품.. <파파야>도 함 읽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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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노마! 1
김미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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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프레 대회에서... 우리 나라 캐릭터는 흔하지 않다..
근데도.. 가끔 국산 캐릭터가 등장한다..
광년이는 꽤 인기있는 캐릭터다..

약간 맛이 간(? 이런 표현 써도 되나....??)
광년이는 우리를 웃기게 하기 위해서.. 태어났을 거다...
근데도.. 난 광년이가 슬프다..

예전에 우리 동네에 진짜로 미친 여자가 살았었다..
난 드라마에서 미친 여자들이 왜 꽃을 저렇게 꽂고 다닐까...
참 궁금했었는데..
진짜로 꽃을 꽂고 다니더라... 그녀는...
동네 아이들이 장난한다고 머리에 꽂아준 꽃을..
예쁘다고 했더니... 그 꽃 시들시들 해 질 때까지 꽂고 다니더라...

그 땐 그녀의 나이를 몰랐다..
그냥 얘들이 놀리기에 그냥... 그런가보다 했고...
동네.. 아줌마들이 그녀가 서른이 넘었다고 했어도..
서른이 어느 정도의 나인줄 몰랐었다...
지금...
이제 그 때보다.. 10년 쯤 나이를 더 먹은 나는...
그 여자의 서른 쯤을 생각해 본다...

광년이도.. 서른이 되면...
그래도 여전히... 바지위에 속치마를 입고 그렇게 다닐까...
안 그랬음 좋겠다...
노마랑 결혼해서..
치료도 받고.. 알콩달콩 잘 살았음 좋겠다..

옛날... 우리 동네 살던.. 그녀는....
지금.. 어떤지... 가끔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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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 문흥미 단편집
문흥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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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상처받는다...
타인의 상처에 둔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상처에는 민감한 법이다.

문흥미 샘은...
참.. 사람 맘을 후벼파는 듯 하다..

상도 받았다던.. 디스는... 정말..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만한 얘기..
겪어보지 않았어도 공감할 수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였고..
in 서울 같은 시리즈도 참.. 인상적이었다..
코믹물이면서도.. 때론 참 진지했던 세상에서 제일 가난한 우리집같은 작품도 좋았고....

그리고 이 단편 상처는... 음..
어느 주인공의 상처를 공감하면서.. 자신의 상처를 돌아보게 하는..
머... 그랬다... 나에겐...
희수.. 외로운 그녀...
쉽게 정을 주지 못하고 벽을 쌓던 그녀가...
손을 내밀던 누군가를 받아들인다...
그러나.. 그녀의 사랑이 집착이라는 이름으로 표현되기 시작하고..
제목에서 느낄 수 있는 결말...
그녀는 타인에게 기댄만큼 더 큰 상처를 받는...

사람은 누구나 혼자다...
여기서 왜 이 말이 떠 오를까...
혼자 있어서 외로움의 상처나..
사람 사이에서 느끼는 상처나..
물론 그 나타남은 다르겠지만..
휴~~ 가슴 한 켠이 저릿하다... 하하하...

뭔가 결론을 내고 싶은 게 아니라..
그냥 주절 주절 늘어놓고 싶었다..
상처란.. 어떻게 정의를 내릴까... 나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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