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1
김기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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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남장 여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사랑이야기는 만화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누구나 접해봤을 법한 내용이다. 이 만화 <설>의 주인공 성은도 남장 여자다...물론.. 이미 주위 사람들이 성은이 여자임을 안다는 것이 여타의 남장 여자 스토리와는 차별되는 점이지만...과거의 아픈 기억으로 남장을 하고 남자처럼 살아가는 성은...그런 성은 앞에 나타난 다가갈 수 없는 남자 유노...그리고 성은을 누구보다도 잘 알지만 사랑을 말하지 못하는 기남..

<설>의 주인공들은 누구나 다 아프고... 슬픈 이름들이다...외로운 도시에서 만나고 사랑하고 헤어지는 사람들..삭막한 도시에서 그들이 나누는 사랑은.. 독자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쥐.. 흠흠..모두 행복한 결말을 작가가 내 줬음 좋겠다..성은이 기남과 결혼해서 잘 먹고 잘 살았음 하는 것이 나의 바램이지만..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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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사는 곳엔 슬픈 이름이 있다 1
정지우 / 삶과함께 / 199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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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태어나서 내가 가장 많이 읽었던 소설책..<사람들이 사는 곳엔 슬픈 이름이 있다> 어찌보면 진부하고 낯익은 소재지만...열 여섯의 내가 보기엔 상당히 매력적인 소재를 다룬 작품이었다...

네 여자의 이야기... 결혼을 하지 않고 제각기 다른 남자로부터 세 딸을 얻고...우리 나라 최고의 여배우 자릴 지키는 여자 유성옥...그리고 그녀의 세 딸들...이 네 여자의 이야기다..각기 다른 개성을 가지고 다른 생각을 하는 그녀들이지만...담배 피우는 모습이 닮아 있듯..그녀들은 어느덧 닮아 있다...

그녀들중에서.. 내가 가장 오래도록 잊을 수 없었던...여자의 이름... 유영지...그녀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감정 표현이 서투른...큰 소리로 울어본 적이 없던 여자..친구의 애인을 좋아했고...이젠 엄마를 좋아하는 남자를 가슴에 품기 시작한 여자...항상 벌을 서듯 사랑을 비키려고만 하는 그 여자가 너무나 슬퍼서..밤을 새 가면 또 읽고 또 읽고 했었다...

결국은 모두 떠나보내고...너무 커다란 집에 혼자만 덩그러니 남아있던 그 여자의 모습이..너무도 선연히 새겨진다......남겨진 사람만이 정적을 깰 수 있다..정적을 깨듯 그 여자...지금... 웃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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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의 활 1
황미나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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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활은...스펙터클 액션 러브 로망..(?) 머 이런 분위기로...미국 LA를 배경으로 하는 젊은이들의 치열한 삶(?) 머.. 이런 것을 다루지 않을까 쪼매 기대했었다...10대 후반... 20대 초반.. 거리의 아이들의 삶..중국 마피아와 또 과거의 사건들이 얽혀서..아주아주... 장편으로.. 기획되지 않았을까...거의다 추측일 뿐이다..이것도 저것도 아닌 채로 아무것도 끝맺지 못한 채..그냥 흐지부지.. 끝이 나 버렸다...

언젠가는 진정한 성인물로 아르테미스의 활을 끝마치리라는...작가의 어설픈 약속과 함께...언젠가는 진짜로 끝을 낼 수 있기를...그리고... 데이빗 최를 다시 볼 수 있기를...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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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2001.3
파티 편집부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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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요즘 나오는 순정지는 몽땅 사서 보는 독자당.... 파티는 원래.. 잼있는 내용도 많고 그림도 이쁘고 해서...젤루 잼있게 보는 잡지였당~~~군데... 요즘은 작가들의 펑크에...
신인 만화의 땜빵이 유난히 눈에 띈다..흠흠...비슷비슷한 그림체의 만화가 넘 많은 것 같다...게다가... 내용도.. 학원 순정만화를 소재로...비슷비슷한 단편들... 쳇... 창간된 지 얼마 안돼서는 정말 의욕적으로 시작하는 것 같더니..흠...이제 4년...권태기(?)인가? 하하하...암튼..좀 더 신경써서... 열씨미 만들어 주셨음 좋겠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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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프레이즈 10
신조 마유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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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는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하고 생각하게 한다...어떤 만화를 보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밤을 새기도 하고...또 그냥 웃기고 황당한 얘기도 있고... 이 만화 두근두근 프레이즈처럼.. 황당함의 극치를 달려서... 독자로 하여금 말도 안되는 상상만 하게하는 것도 있겠지...표지부터 야시시하니.. 이 만화의 특징을 단면적으로 말해준다...하하하...

요즘 연예인은 넘 많다...우리 나라에도 차고 넘치는 것이 연예인이고..지금.. 젊은, 어린 애들 중에 연예인 되고 싶어하는 사람도 수두룩 할 거다...하하하...연옌과의 사랑...연옌이 안된다믄.. 꿈에 그리던 연옌과의 사랑...게다가...뽀샤시한... 야리꾸리한 장면도 많고...흠흠...그냥 읽고.. 환상을 키울 것이 아니라...여기 사쿠야가 남자친구라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그냥 읽고 그냥.. 잊어버리셔용~~~ 이 세상에 사쿠야같은 남자는 없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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