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마 - 단편
신일숙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7월
평점 :
품절


카르마는 10년쯤 전에.. 지금은 폐간된.. 월간 <르네상스>에 연재된 작품이다... 1권 짜리 작품이니깐... 단편도 아니고 중편쯤... 카르마는 불교용어라고 한다...카르마.. 윤회의 시간... 여 주인공 시혜는 4번의 생을 살면서... 네 번 모두를 남편으로부터 저주와 함께 죽임을 당하고.. 그 때마다 그녀를 지켜준 검은 눈동자...

지금의 신일숙의 작품처럼 세련된 필치는 아니지만.. 나는 10년 쯤 전의 그녀의 작품을 좋아한다... 뭔가 무뚝뚝하고 곧음이 느껴지는 그 시절의 작품... 하기야.. 순정만화의 발아기(?)였던.. 르네상스가 발간되던 시절의 작가들 대부분이 무뚝뚝하긴 했다... 하하하... 내가 아주 어렸던.. 그 시절이.. 지금 몹시도 그리워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Feel So Good 1
이시영 지음 / 시공사(만화) / 1999년 12월
평점 :
품절


격 주간 순정지 케이크에서... 처음 이 만화의 광고를 보고... 대여점에서 빌려 본 것이... 하하하... 만화를 본 지 어언... 몇 달이 지났기 때문에.. 솔직히 지금은 주인공들의 이름도 잘 생각이 안난다... 생각나는 이름은... 아빠 이름.. 이 문 도... 주인공의 친구.. 유 치 애.. 그리고.. 묘령의 남자 유 진...

하하하... 만화를 보고서 한 참 뒤에 생각나는 이름들이 주인공의 이름이 아니라면... 흠... 그 만화의 주인공들의 카리스마는 좀 부족한 것이 아닐까...? 암튼.. 눈썹이 반 밖에 없는 주인공의 친구 유 치 애는 인상적인 캐릭터였고.. 비디오 가게의 묘령의 남자 유 진의 존재도 매력적이었다.. 아직 끝나지는 않았지...? 기회가 닿는다면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다.. 그 땐.. 다시 한 번 정독을 한 다음.. 다시 서평을 쓸 수 있었음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딸기와 초콜릿 1
쿠리타 리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10월
평점 :
품절


일본 여고생들은 어른.. 남자와의 연애를 꽤나 동경하는 듯 하다... 머 내가 일본에서 살아본 것도 아니고... 그네들의 생활이나 생각들을 잘 아는 것도 아니지만... 사실.. 내가 본 건 일본 만화랑... 잠깐씩 본 인터뷰 장면들 뿐이지만... 암튼... 이 만화 <딸기와 초콜릿>의 여주인공도 10살 가까이 나이 차가 나는 어른 남자와 사귄다... 제목의 딸기는 여주인공이 처음 남자 주인공을 만났을 때 입었던 딸기팬티일 것이고...초콜릿은 골초인 남자 주인공을 위해서 그녀가 준비한 초콜릿이겠지...

그들은 원조교제를 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지만... 사실 그들의 관계라는 것이 만화를 읽는 나 조차도 약간은 의심스럽기는 했지만...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갖고 싶은 브랜드를 사고야 마는 여주인공에게.. 남자는 아닌 척 하면서 때마다 그 물건들을 사다 바치고... 남자의 생계 수단은 다름 아닌 포르노 소설의 집필... 흠... 흠... 여자는 당연히 오리지널 버진이며.. 남자가 첫사랑이라 남자를 위해 머든.. 바치려 하고... 남자는 순~~~ 바람둥이라... 여자가 많았으며.. 심지어 이 어린 여고생과 사귀면서도 다른 여자에게 손을 뻗치기도 하는 등... 머.. 그녀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서.. 란 그럴싸한 핑계를 대기도 하믄서...

결과는..? 여자의 로스트 버진... 해피해피 모드겠지... 우리 나라와 일본의 사고의 차인가... 그냥.. 빌려다 심심풀이로 읽기는.. 머.. 생각없이 읽는다면... 괜찮을까...? 생각하고 읽을 만화는 아닌 듯...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선생님! 1
카와하라 카즈네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3월
평점 :
절판


재작년 가을에 우리 나라 티비 드라마 <사랑해 당신을>이 방영되었을 때...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선생님과 제자의 사랑이라니... 게다가 결국은 결혼을 하지 않았던가... 우리 나라에서도 흔한 일은 아니지만 선생님과 제자가 결혼하는 일이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꽤 흔한 일인가 보다... 만화의 소재 자체가 워낙 다양하기도 하지만 선생임과 제자가 연인으로 등장하는 만화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이 만화 <선생님!>의 두 주인공 히비키와 이토 선생님의 관계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연인'이지... 머...

예전에 일본 여고생들을 인터뷰한 어떤 프로그램에서 본 건데 그녀들은 나이 많은 남자와의 사귐(꼭 원조교제라고 할 수 만은 없는...)을 꽤 자랑스러운 듯이 이야길 하더군...심지어 그런 사귐을 하는 친구들을 부러워 하기도 하고... 머.. 만화에서야 그깟 나이차가 대수랴마는... 암튼... 히비키의 이토 선생님과 이토 선생님의 어린 연인 히비키가 모두 행복하길...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프카 - 백작 카인 시리즈 3
유키 카오리 지음, 주진언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카오리 유키는 예전부터 이름은 많이 듣던 작가지만.. 내가 본격적으로 알게 된 것은 <천사금렵구>를 보게 되면서 부터다... 그의 전작인 <백작 카인 시리즈>는 거의 10년 쯤 전에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이 있지만.. 그 인기를 등에 업고 요즈음~~~ 다시 출간되고 있다... 오옷!!

처음에 백작 카인 시리즈는 주인공들 주변의 자잘한 에피소드로 시작한다... 주인공 카인백작과 그의 여동생... 집사... 점차... 긴 에피소드로 이어지면서...급기야는 중 장편으로 이어지지만... 하하하... 암튼... 어떤 면에서는 <천사금렵구>보다 더 담백한 맛이 있어서.. 나는 이 카인 시리즈를 좋아한다... 특히 카인 백작의 음침하면서도 어리숙한 분위기를 정말.. 좋아한다... 하하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