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그릇 1
우에하라 키미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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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 남자... 그리고.. 아기.. 그것만으로.. 어디서든 가정이 된다고...흠..얼마 전에 티비와 뉴스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 있었다...낙태 사이트...임신 7개월의 태아를 유도분만시켜서 태어난 생명을 독극물을 주사해 죽인... 그런 이야기....공공연히 성행하고 있는 낙태는..기실은 우리 나라의 잘못된 성관념이나.. 그런 것 보다...미쳐 제대로 배우지 못한 성교육... 또 성에 대한 그릇된 인식이 낳은 결과...이 만화는 무엇보다도 가장 소중한 가치로 생명...그리고 생명 탄생의 순간.. 따뜻한 감동을 주려고 한다...주려고 하는 것은 작가..그 감동을 받아들이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물론 소중하다.. 생명..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이 축복받으며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소중하지만..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생명은..그 무수한 생명들은... 흠..언제나 끝나지 않는 말꼬리일 뿐이다...아무튼 이 만화는 생명의 신비.. 거기에서 오는 따뜻함...조그만 갈등...결국 모든 것은.. 사랑으로.. 그런 식이다..따뜻함의 정서를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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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초밥왕 1
다이스케 테라사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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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은.. 왠지..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음식이다.. 물론 비싸서 자주 못먹는당... 쯥...담백하고 깔끔한 맛에 초밥 애호가도 상당히 많을 듯... 흠... 이 만화는 말 그대로 초밥왕이 되기 위한 소년 쇼타의 고군분투를 다루고 있다... 쇼타가 초밥 만들기를 시작하는 배경.. 상경... 여러 가지 에피소드..그리고 슬램덩크 식의 토너먼트..
진정한 초밥왕이 되기 위한 수많은 적(?)들..요리와 배틀이라는 기본적인 구도를 놓치지 않으면서도...초밥에 대한 상세한 알거리를 제공하고...또 그러면서도.. 등장 인물들의 인간적인 부분을 놓치지 않으려는 작가의 섬세함을 볼 수 있다..

요리 만화를 보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들을 대부분 충족시켜주는..음.. 정석같은 만화라고 할 수 있다..때로는 너무 정석같아서 식상하는 감도 있지만..그다지 따분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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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요리왕 1
카와이 텐 글, 쿠베 로크로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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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뽀글 맛존 라면은 구공탄에 끓여야 제맛!!! 아기 공룡 둘리에 나오는 어설픈 가수 마이콜의 레파토리 중 하나인 라면송..우리 나라엔 수천 가지의 라면이 나타났다 사라지고..한 달에도 몇 십가지의 라면이 쏟아져 나오고... 그 중 사랑받는 라면은 장수하고.. 그렇지 못한 라면은 사라지고...음.. 라면이라 함은 누구나 가장 손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요리(라기에도 좀 멋한)가 아니던가...이 만화를 보고 있으면 항상 사소하고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라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각종 요리 사이트에도 라면을 주제로 한 사이트가 굉장히 많다...

인터넷 취미 클럽에도.. 라면을 소재로 하는 클럽이 굉장히 많더군..나도 그 중 하나에 가입했는데... 음.. 라면에 대해 새삼 생각해 보게 했다...이 만화를 보면... 음...라면을 먹고 싶어진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양하게 끓여서..요리 만화는... 만화를 보고 그 요리를 만들어서 먹고 싶게끔 하는 것이 가장 큰 성공아닌가..그런 점에서.. 이 만화는 꽤 재미있지만..앞서 독자가 지적했듯이 오자가 상당히 많고..그림만으로 본다면 아직 서투르고 밋밋하다..그래도 내용은 재밌는 편이다..압~~ 라면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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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요리사 - 여름편
우에야마 토치 지음, 박은혜 옮김 / 모색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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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늘.. 음식을 먹고 산다..내가 음식을 만들어서 먹기도 하고.. 누군가가 해 주는 요리를 먹기도 하고..때로는 내가 누군가를 위해 요리를 하기도 한다...같이 음식을 만들어서 먹는다는 것은.. 단지 뭔가를 먹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정서적으로도 깊은 유대를 갖게 한다..아빠가 우리를 위해 요리를 한다? 가정에서 요리를 하는 아빠...우리 나라에서는 극히 보기 힘든 광경이다.. 인스턴트나 레토르트를 광고하는 티비에서 빼고는 말이다...

헌데.. 우리 나라에서는 대부분 절대적인 권위의 상징인 아빠가 요리를 한다고? 참으로 낯선 풍경이지만.. 너무도 따뜻한 풍경이다.. 몇 년 전에.. 엄마가 아프셔서.. 요리를 하는 아빠의 뒷모습을 본 적이 있다... 그 뒤로 엄마가 곧 건강해져서 더 이상 아빠의 요리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어렸던 나에게도 굉장히 인상적인 모습이었고.. 서툴지만 땀을 뻘뻘 흘리며 요리를 하던 아빠는..잊지 못할 것 같다... 아빠가 가족을 위해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를 하는 풍경이 낯설지 않은 그런 때가 왔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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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달인 1
카리야 테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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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요리가 등장한다..배가 고프지 않아도 이 만화를 보고 나면 영락없이 뭔가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 진다...요리 만화로 이 만큼.. 뭔가 붐을 일으킬 정도라면 절반의 성공이 아닐까..재미와 감동.. 만화에서.. 아주 중요한 이 두가지 덕목을 빼놓고도 말이다...특히 한국음식에도 관심을 보인 작가라 음.. 다시 봐진다..하하...압.. 배가 고파지는군...맛있는 만화...

음식은.. 사람에게 참 다양하고 많은 것을 주는 것 같다..살기 위해 먹는가.. 먹기 위해 사는가.. 는 참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물음이겠지..거의 예상할 수 있는 스토리 전개에 비슷한 이야기 구조지만..빠짐없이 보게 되는 것은.. 이 만화의 마력이 아닐까..이번엔 또 어떤 요리가 소개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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