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사 - 여름편
우에야마 토치 지음, 박은혜 옮김 / 모색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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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늘.. 음식을 먹고 산다..내가 음식을 만들어서 먹기도 하고.. 누군가가 해 주는 요리를 먹기도 하고..때로는 내가 누군가를 위해 요리를 하기도 한다...같이 음식을 만들어서 먹는다는 것은.. 단지 뭔가를 먹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정서적으로도 깊은 유대를 갖게 한다..아빠가 우리를 위해 요리를 한다? 가정에서 요리를 하는 아빠...우리 나라에서는 극히 보기 힘든 광경이다.. 인스턴트나 레토르트를 광고하는 티비에서 빼고는 말이다...

헌데.. 우리 나라에서는 대부분 절대적인 권위의 상징인 아빠가 요리를 한다고? 참으로 낯선 풍경이지만.. 너무도 따뜻한 풍경이다.. 몇 년 전에.. 엄마가 아프셔서.. 요리를 하는 아빠의 뒷모습을 본 적이 있다... 그 뒤로 엄마가 곧 건강해져서 더 이상 아빠의 요리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어렸던 나에게도 굉장히 인상적인 모습이었고.. 서툴지만 땀을 뻘뻘 흘리며 요리를 하던 아빠는..잊지 못할 것 같다... 아빠가 가족을 위해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를 하는 풍경이 낯설지 않은 그런 때가 왔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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