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nnifer 2004-07-08
은진씨 고마워~ 은진씨 덕에 뮤지컬 본다~~ 나 요즘 최대한으로 돈 아껴쓰자 모드인데,,, 뮤지컬 볼 기회가 생기다니... 고마워 은진씨.... 안그래도 요즘 우울해서 암것도 하기도 싫고 그랬는데 뮤지컬 보고 일욜엔 슈렉도 보고... 기분전환 해야겠다.... 은진씨가 날 살려줬다 헤헤;;;
루이스와의 일은.... 얘기하자면;;; 내가 엠에센에서나 전화할때 루이스한테 보고싶다고 투정부렸었거든,, 보고싶은데 못봐서 슬푸다고,,, 근데 얘는 이걸 다른 식으로 해석한거야;;; 루이스가 자기땜에 내가 너무 힘들어 한다고 그냥 차라리 다른 남자 만나는게 더 낳을거 같다고... 왜 우리는 보고싶다고 슬프다고 하면 그리 부정적인거라고 생각 하지 않는데 얘는 내 슬픔의 원인이 자기니까,,, 우린 어차피 멀리 떨어져 있구 자기가 뭘 해줄 수 없으니까,, 그래서 저런 얘길 햇던거지,,, 난 또 그얘기 듣고 넘넘 서운해서... 그때 화요일에 하루종일 시무룩 해 잇었던거구..... 근데,,, 결론은 잘 해결된거 같애..... 내가 얘한테 그냥 내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메일로 써서 보냈거든,,, 얘도 워낙 얽매이는거 시러하고 자유롭고 그런애라서... 뭐라 정의는 안내렸지만,,, 우리 서로 좋아하니까 멀리 떨어져 있고 서로의 상황을 충분히 알지 못하는건 그냥 인정하고 나중에 서로 다른 사람 생기더래도 지금은 좋아하는 감정 억제하지 말자... 그러고 결말 냈어... 글구 내가 캐나다 왔음 좋겠다고 하더라구... 나 꽤 망설였거든,,, 넘 보고싶은데 나혼자 그런거면 어떡하나 하구,,, 근데 이제와서 또 다른 걱정이 되는건 내가 갔다와서 과연 또 잘 견뎌 낼 수 있을까 하는 것이지.... 은진씨람 어떻게 하겠어??
요즘 쫌 우울했는데 은진씨 덕에 기분전환 할 수 잇게 됏다~ 고마와 은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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