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nnifer 2004-08-19  

마저마저.. 진짜 오랫만 ^^
나도 은진씨한테 오랫만에 글 남겨야지 남겨야지 하면서도... 요즘 이상하게 집에만 있어도 그냥 멍하게 있게되고 그렇더라.... 이런거 싫은데...... ㅡㅡa
나두 뭐 요즘 그럭저럭,,, 무기력하게,,, 의욕없이,,,, 내가 왜이러고 사나 하는 생각도 하고.... 근데 그런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고...ㅋ
그러며 살고 있는 중이야.... 별 다른 이벤트도 없고 즐거움도 없고 빠져들만한 것들도 없고... 뭔가 전환점이 필요한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다 귀찮고...
그냥 하루하루 넘기기에 바쁘고.... 왜이런지 모르겠다.... 여행갔다와서 쭉~ 그랬지 머.. ㅡㅡa
아직은 구체화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난 아직까지 내 신념이 맞다고 생각해서... 오늘 아침에도 엄마랑 잠깐 얘기했지만.. 일하다가 돈 좀 모이게 되면
그때 떠나려구.... 그게 유럽이 될지 캐나다 아님 미국이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결혼, 나이, 부정확함, 불확실함 그런거에 얽매이지 않고 한번이라도 더 기회라고 생각 할 수 있을때.... 그때 떠날꺼야... 엄마도 내가 진정 그걸 원하면 그걸 찾으라고 그러셨고... ^^
뭐 캐나다를 가려고 생각해서이기도 하지만 요즘은 진짜 책사고 씨디사는거 이외에 딴거에 돈 안쓰려고 노력중이잖아... 여행은 포기 못할거 같지만...ㅠ.ㅠ
나중에 떠날때를 대비해서 돈좀 모아둬야 한다는 생각이 들거든...
요즘은 이걸 위안으로 삼고 살고 있는거 같애... 또 옳다고 믿는 이런 내 이상때문에 요즘의 이런 무기력도 견딜수 있는거 같기도 하고....
이런 얘기가 통하는 사람이 근처에 있어 참 좋다... ^^

진짜 우리 빨리 티타임 갖자.... 맛난것도 먹구~~~
근데 은진씨 요즘 계속 바빠보여.... 그치? 바쁘지??
은진씨가 한가할때 언제든 난 ok~
난 오늘두 좋은데... ^^
 
 
맑음이 2004-08-19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야 늘 그렇지뭐.. 찾으면 할일이 너무 많은데.. 미루고 있어..
이러다가 내 발등 찍을까 걱정되어서 열심히 일하는 중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