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좋아하는 피아니스트.
앨런 그랜트는 위인이라는 사람들도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말이 안 되는 이야기들을 무비판적으로 믿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예전부터 잘 알고 있었다......앨런 그랜트가 아는 한 위대한 지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람들만큼 무비판적이고 어리석은 사람들이 또 없었다.
책과 노트!민음사에서 칼비노 전집 나오기 시작했을 때 판형이 예뻐서 반했는데, 그 중에서도 이 책이 제일 예뻐 보였더랬다.그래서 노트도 망설임 없이 이걸로 고름!하지만 아까워서 포장도 차마 못 뜯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