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는 50년 전에는 들어본 적 없는 공업용 화학물질이 최고100가지나 그것도 검사하면 나올 정도의 분량으로 축적되어 있다고한다. 대부분 우리 집 쓰레기봉투를 채운 그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를생산하고 사용하느라 축적된 화학물질이다. 예를 들어 깡통 안쪽에 쓰이고, 일회용 물통을 비롯한 기타 단단한 플라스틱 용품을 만들 때 사용되는 혼합물인 비스페놀A의 경우 호르몬 체계를 어지럽혀 몇몇 암의 발병율을 높이고,불임을 유발하고, 과다행동장애와 같은 아동질환의 원인을 제공한다. - P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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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멍하게 만든 것은 쓰레기 그 자체가 아니었다. 5분도 안 쓴 물건을 아무 생각 없이 버리고, 똑같은 물건을 또 5분 쓰고 버리는 그런 습관이었다. - P58

내가 복도 끝 쓰레기통으로 쓰레기봉투를 나르면서 떠올렸던 문제들을 생각해야 한다. 우리가 잘 살기 위해 이 모든 편의용품의 비용을 치르고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이 모든 편의용품의 비용을 치르고 일을 하기 위해 살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말이다. - P66

우리는 쓰레기를 운반하는 트럭들이 말 그대로 수백 킬로미터씩 움직이며 내뿜는 디젤 분진을 들이마시며 다 같이 폐를 망가뜨릴 것이다. 쓰레기 매립지에서 흘러나온 배터리 산이 가미된 물을 다 같이 마실 것이다. 소각장에서 나온 다이옥신을 마시며 암에 걸릴 가능성을 다 같이 높일 것이다.
보다시피 내가 일회용품을 처분하는 순간, 내가 누린 편의가 전인류에게 민폐가 된다. - 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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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의 잘못을 꾸짖으면 내가 고결해진다고 착각하고 있었다. 생각해보니 나는 정치적인 의사를 표시하거나 생활방식을 양보하는 일은 거의 없이 슬그머니 지나가 버리면서도 그 정도도 안 하는 것처럼 보이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우쭐거리는 데 남은 에너지를 쏟아붓는 그런 진보주의자가 되어 있었다. - P21

나의 문제는 게으름이었다. 나는 어떤 문제에 대해 병이 날 정도로 걱정을 하면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다. 내가 산물이 난 건 세상이 아니었다. 나 자신이었다. 편안하고 느긋하게 무기력한 척하는 내모습이었다. - P26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가 하면 친환경적으로 사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믿을 만한 로드맵이 없다는 것이다. 과학은 문제를 분명히 해결하기는커녕 오히려 우리를 헷갈리게 만들고 지쳐서 그냥 살던 대로 살게 만든다. 내 아내 미셸의 표현을 빌리자면 ‘당혹스러움으로 인한 정체‘ 상태를 유지하게 만든다. - P43

요즘은 전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서 살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날마다 15만여 명이 도시 한복판으로 거처를 옮기고 있다. 한편 일반적인 소비성향은 도시 거주자들에 의해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 다들 대도시 주민들이 구입하는 것을 구입한다. 농산물과 소비재의 유통체계도 도시인들의 욕구를 채우는 데 주안점을 둔다. 도시 거주자들이 생태계에 넘기는 족적을 줄이는 방법을 배우지 못하면 우리 모두 심각한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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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모양처를 넘어선 이상을 품고 있는 여성들에게 있어서 아이를 낳고 기르는 전직이 그녀의 이상에 전혀 해를 끼치지 않을까? 나는 소녀 시절 남자와 다름없는 포부와 야심을 가졌던 수많은 여성들이 아내와 어머니가 된 이후 그 소녀 시절의 모든 게 마치 허물 벗듯 사라져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버린 것을 기억해냈다. 내 사랑하는 아내도 분명히 마찬가지의 훼멸을 당한 터인데, 그녀가 어찌 두렵지 않겠으며 몸부림치지 않겠는가? - P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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