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저물어 가고 있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들......
그동안 난 나 자신의 존재도 잊은채 오직 일과 직장에만 매달려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위해 애써온 시간들
인 것 같다.
하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하였지만 부족한 부문도 많았던 것 같다.
내년에는 좀더 한발치 물러서서 모든 것들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다.
바쁘게만 일에 파묻혀 지냈던 시간들이 나에겐 더 허전한 마음만 들게 하는 것 같다.
산녁의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하고 주변 사람들의 표정도 읽으면서 여유를 가지고 지내는 한해 였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