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seobby 2003-10-12  

사회생활을 한다는 것은...
벌써 2주정도 책을 한권도 읽지 못했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것은 올 2월이지만 그동안 교육이다 뭐다해서
실제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것은 최근 2주부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처음이라 더 그렇수도 있지만 요즘에는 책은 고사하고
신문도 볼 시간도 아니 정신적인 여유도 없이 지냅니다.
얼핏보면 물리적인 시간은 내면 낼 수도 있는데
그때는 거의 자거나 TV를 보는 것이 고작입니다.
앞으로 몇달은 그런 시간도 있을지 의문이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술을 먹는 것이 학생때 먹는 것과는 어떻게 다른지
사회생활을 하면서 말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왜 사회생활을 하면서는 책 1권 읽기가 힘든지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 달에 읽은 책은 1권이 되기도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인 2003-10-09  

잘지내니?
상문형이야... 잘 지내지?
너무 걱정하며 살지 마라.... 그냥 그때 그때 주어진 시간을 잘 보내면 좋은 일이 있게 마련일 테지..

바보이반(?)이야기 처럼 말이지...

한 번 온다 온다 하면서 이제야 들러 글을 남기는 구나...

화이팅해라... 너는 나보다 젊잖니?

바쁜가 보구나 9울 21일 마지막 글인 걸 보면.

올라와서 시간이 날것 같으면 한 번 들르고...

적응 잘하고 잘지내리라 믿는다...

 
 
 


seobby 2003-09-21  

새로운 시작에 대한 두려움
이번주 수요일부터 전라도 광주로 내려가서 살아갈 것입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올해 몇개월을 진주에서 보낸 것을 제외하고는
인천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을 떠난적이 없는 저로써는
상당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항상 무엇인가를 새로 시작한다는 것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기대보다는 두려움이 앞서게 됩니다.
처음가보는 광주라는 곳이 나에게는 어떻게 다가설지....
 
 
 


okif 2003-09-15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
저도 이곳저곳 좋은 글을 보러 돌아다니려구 하고 있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가을 2003-09-10  

추석 잘 보내시길!
님께서도 좋은 책을 많이 소장하고 계시는군요.
이렇게 의기투합할 수 있는 친구를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역사학을 공부하는 대학원생이랍니다.
님의 리뷰로 판단컨데, 역사에 관심이 있는 분으로 보이는군요.
어쨌든 만나서 반가웠고, 종종 들르도록 하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