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트 헤르만 시작, 쌀로 만든 식빵에 치즈 한 장 올려놓고 딸기잼 살짝 올려 사과랑 커피랑. 여기저기 빵집을 다녀보아도 역시 여기 식빵이 제일 훌륭하다는 사실. 값이 사악해서 그렇지. 조카 결혼하는데 뭘 입고 가야 하나, 살찔 때 옷을 다 버렸다. 다시 살찔 때를 대비해 하나 정도는 갖고 있었어야 했거늘. 언어가 달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야기하는 톤이 확실히 뒤라스와는 다르다. 그래서 더 신선하게 다가오는듯. 익숙하지 않은 러시아어가 들리고 마치 머나먼 나라에 와있는 것만 같은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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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6-02-25 19: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왜 이렇게 멋진 책을 많이 읽나요?ㅋㅋㅋㅋ

중년…나이 들어갈수록 여러 가지 버전의 옷을 가지고 있어야 할지두요.
살 빠졌을 때 입을 옷.
살 쪘을 때 입을 옷.
이것저것 갖추기 싫음 한 언니는 다 가려주는 원피스가 가장 편하다곤 하던데…ㅋㅋㅋ

수이 2026-02-26 10:38   좋아요 1 | URL
멋진 책인 줄은 모르겠지만 읽다보니 오 좋은걸, 하고 있습니다 ^^

살은 한번 빠지면 다시는 찌지 않으리, 싶었는데 역시 기대는 여지없이 허물어지더라구요.
다 가려주는 원피스는 저도 여름에는 즐겨 입는데 이렇게 간절기는 애매한 거 같아요.
따뜻한 날 즐겁게 보내요 책나무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