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Laika 2004-09-07  

방명록에서
빨강머리 앤을 보게 되니 너무 기뻐요...
저희 엄마도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셨다가 어제 수술을 잘 마치셨어요...
가족중 누구 한사람 아프니 모두들 휑한 마음에 분주하기만하고 집은 닦아도 정리해도 허전하기만 하더군요.
아버지가 조금 좋아지셨다니, 앞으로는 더 많이 좋아지실거예요...
호밀밭님 기운 내시고, 힘들수록 식사 꼭 챙겨드세요....또, 들릴께요...
 
 
호밀밭 2004-09-08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이카님, 어머님이 아프셨군요. 수술이 잘 되셨다니 빨리 회복하시길 바랄게요. 정말 아빠 옆에서 아무 도움도 못 되면서 마음만 분주했어요. 집도 지금 엉망인데 집을 치울 기분은 안 드네요.
저희 아빠는 조금씩 좋아지고 계세요. 조금 속도가 느리지만 아마 곧 가속도가 붙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님도 가을 잘 맞이하시고, 식사 맛있는 것만 골라서 하세요^^.
 


플레져 2004-09-05  

9월이에요.
오늘은 9월의 첫 번째 일요일이구요.
잘 지내시지요?
미리 청소해놓으신 님들 덕분에 편하게 쉬었다 갑니다.
 
 
호밀밭 2004-09-06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9월이 시작되기를 기다렸던 때도 있었는데 8월과 9월 사이를 실감하지 못하고 넘어왔어요. 날짜 감각이 사라지는 것 한 순간이더라고요. 지금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 기분이에요. 월요일이라서 서재에 들어와 봤어요. 님의 페이퍼의 글들도 조금 보았는데 코멘트도 못 쓰고 그랬네요. 좋은 한 주 맞이하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잉크냄새 2004-08-31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랄께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랄께요.
님의 서재의 제목처럼 아무런 상처없이 다시금 건강한 웃음으로 돌아오실때까지 이 운둔지 청소해드릴께요.
아시죠? 이 서재에 몇몇 타고난 파출부 경력의 소유자가 있다는 것.....
가을햇살처럼 푸근한 모습으로 만나길 바라면서...
 
 
Laika 2004-08-31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휴~ 잉크님 뒤쫓아다니며 청소하기 정말 힘드네요... 잉크님, 너무 여러 서재 다니지 마세요...제가 지쳐요..~ 앗, 냉열사님 서재에 걸레를 두고 왔네요...(요즘 제가 겪는 증세랍니다.) 그래도 호밀밭님 서재라 기쁜 마음으로 청소하렵니다. 소식 들리는 9월이 되길 빌어요..^^

미네르바 2004-09-04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뒤늦게 청소하러 또 왔어요. 워낙 잉크냄새님과 라이카님이 청소를 잘 하셔서 전 여기서 그냥 놀다 가네요. 수박도 먹고, 영화도 보고... 건강하신거죠?

호밀밭 2004-09-06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크냄새님, 라이카님, 미네르바님, 님들 서재에 글이랑 사진이랑 보았는데 코멘트도 쓰지 못했네요. 그냥 마음이 딴 곳으로 자꾸 가서요. 그래도 이번 주가 되니 여러 가지로 마음이 좀 정리되는 느낌이에요. 회사에서도 오늘은 열심히 일했어요^^. 지난 주는 엉망이었어요. 칼퇴근에 혼자 멍하니 있고, 그러다가 졸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님들이 서재도 말끔히 청소해 주시고,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해요. 참 특별함이 없는 서재인데도 깨끗하게 정리해 주셔서 감사해요. 주인만 말끔하게 가을 준비하면 될 텐데 제가 여유가 없네요. 감사해요.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미네르바 2004-08-30  

힘내세요!!!
힘내시라는 말밖에 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제가 섬기는 하나님께 기도드릴게요.
회복되셨다는 기쁜 소식 듣고 싶어요.
그래서 다시 서재에서 님의 글 보고 싶어요.
 
 
호밀밭 2004-09-06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네르바님, 지난 주는 뭔가 휘청거리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담담해요. 아빠도 조금은 좋아지셨고요. 병원에는 계속 계셔야 하지만 지난 주와는 확실히 달라요. 시간과 의지가 필요한 일이래요. 너무나 갑자기 쓰러지셔서 가족들이 당황했었지만 지금은 서로 토닥거리며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전에 님의 페이퍼에서 아버지에 대한 글을 읽었을 때 아빠의 건강에 대해 아주 잠깐만 생각했었는데...
아무튼 쓰러지시고 나니까 후회가 너무 많아요. 앞으로는 더이상 후회할 일을 만들지 말아야겠죠. 님, 늘 감사해요. 행복한 9월 맞이하세요.
 


sandcat 2004-08-27  

첫인사
호밀밭님, 그간 자주 들렀었는데 이제사 인사 드립니다.
군더더기 없이 좋은 님의 글들, 늘 반갑게 읽고 있답니다.

* 음.....서재 제목이 "운둔지"로 되어 있는 걸 보고 글을 남겨야지 했답니다.
;)
 
 
호밀밭 2004-08-28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반가워요. 제가 서재에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반가운 손님이 계셨네요. 고양이가 아주 인상적이네요. 님의 서재 지금 가 보고 왔는데 간결함 속의 강렬함으로라는 서재 이름이 좋네요. 반항적인 고양이 이미지 좋아요. 제가 가지고 있는 고양이에 대한 느낌을 다 담고 있는 고양이였어요. 귀여우면서도 순하지 않은 느낌, 님의 서재는 시가 많더라고요. 간결하면서 강렬한 느낌 받았어요. 칭찬의 말씀도 감사해요. 글 남겨 주셔서 반갑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