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ika 2004-09-07  

방명록에서
빨강머리 앤을 보게 되니 너무 기뻐요...
저희 엄마도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셨다가 어제 수술을 잘 마치셨어요...
가족중 누구 한사람 아프니 모두들 휑한 마음에 분주하기만하고 집은 닦아도 정리해도 허전하기만 하더군요.
아버지가 조금 좋아지셨다니, 앞으로는 더 많이 좋아지실거예요...
호밀밭님 기운 내시고, 힘들수록 식사 꼭 챙겨드세요....또, 들릴께요...
 
 
호밀밭 2004-09-08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이카님, 어머님이 아프셨군요. 수술이 잘 되셨다니 빨리 회복하시길 바랄게요. 정말 아빠 옆에서 아무 도움도 못 되면서 마음만 분주했어요. 집도 지금 엉망인데 집을 치울 기분은 안 드네요.
저희 아빠는 조금씩 좋아지고 계세요. 조금 속도가 느리지만 아마 곧 가속도가 붙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님도 가을 잘 맞이하시고, 식사 맛있는 것만 골라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