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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도서관 


최근 도서관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이들이 성인이 되어 사회적 여건이 허락되는 가운데 좀더 많은 책을 가까이 두고 아이들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꿈이 도서관에 대한 관심으로 나타나고 있는듯 싶다. 수없이 많은 책들이 한자리에 모여져서 아이들과 만남을 갖는 모습은 책을 사랑하는 모두에게는 그야말로 꿈의 완성이라고 생각한다.

몇해전 방영되었던 M방송사의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책 코너가 국민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었던 것도 책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미디어의 발달과 전자책의 활용도가 높아지더라도 종이책의 소중함과 효용성은 후대로 계속 이어주고 싶은게 오늘 우리의 마음이 아닐Rk라는 생각을 해본다. 사회는 인간이 만들고 인간은 책이 만든다는 말처럼 책은 오늘날 현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 책이 한 자리에 모인 도서관은 이미 기적이 자리하고 있는 지식의 보고라고 생각한다.

어린이 도서관이 기적의 도서관이 되어가는 모습 가운데 지식의 보고 책의 향연장이 단순히 책을 모아 놓은 장소가 아니라 사회의 축소판이자 아이들의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장소로 변모되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기적의 도서관>을 통해 오늘날 도서관의 현 주소와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신의 그림-그림 속 코드를 해독하라!

그림 속 메시지를 찾아 떠나는 신나는 해석이다. 그림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눈에 보이는 것 뿐만이 아니라 상상력을 더하여 보고 연상된 것들을 서로 연결하여 추리해나가는 과정 가운데 우리는 새로운 그림 속 메시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수많은 그림 가운데 작가가 숨겨놓은 의도가 발견될수도 있고 작가도 몰랐을 법한 내용을 발견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그림을 단순히 그림으로 보지 않고 재미와 학술의 균형사이에서 흥미로운 긴장 관계를 유발시킨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선사시대의 동굴 벽화부터 시작해서 미스터리 서클까지 과학적인 분석과 상상력이 가미되어 독자에게 새로운 그림 해석과 믿음을 흔들어줄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마크 슈미트의 이상한 대중문화 읽기

우리의 친숙한 파파스머프의 근엄하신 표정이 인상적인 책이다. 대중들이 쉽게 받아들이는 문화 가운데 의도적으로 숨겨진 메시지와 이면들을 소개하고 있다. 대중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문화 가운데 가리워진 속성을 밝혀내는 과정 가운데 깨달음으로 무릎을 치는 독자들의 모습이 아른 거린다.

유명한 대중문화 작품속 캐릭터와 사회모습등을 통해 이야기 되는 대중문화 해부하기를 통해 저자의 독특하고 해박한 해석을 모두가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모두와 함께 하기를 바란다. 
 

 

 


유럽의 발견

유럽 1500년의 역사가 녹아든 유럽 건축 기행서이다. 아름다운 유럽의 건축물들을 통해 유럽의 문화와 유럽인들의 독특한 사고방식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건축의 기하학과 역사 문화에 대해서 모르는 이들에게도 유럽의 문화와 예술이 가지고 있는 신비한 매력은 충분히 전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쪽으로 수백킬로 떨어진 그곳에도 사람들은 살고있고 그들 가운데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고 있다. 그들의 문화와 예술이 집약된 건축물을 통해 한국의 미와 서양의 미를 비교 체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항상 그곳에 있지만 가보지 못한 이들과 가보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전해주는 도시사회학자이자 건축가인 김정후씨가 전해주는 유럽의 발견을 통해 새롭고 흥미로운 유럽을 발견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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